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기적의 영어 동화 Level 2 세트 기적의 영어 동화
길벗이지톡 편집부 엮음, 최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7권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
8권 피터 팬 The Adventures of Peter Pan
9권 파랑새 The Blue Bird
10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11권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
12권 80일간의 세계일주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

총 12권의 《기적의 영어 동화》 시리즈 중  7권부터 12권까지 포함된 LEVEL2
파닉스에 익숙하고 간단한 영어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구성이라고 합니다.

명작동화들로 초등학교 저학년정도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한 영어 동화 시리즈입니다. 단순히 스토리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랩, 노래, 문장, 동화, 단어 등을 짜임새 있게 익힐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구성되었고 각 권에 1장씩 포함된 CD는 모두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터팬이나 앨리스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좋지만

어린왕자를 9세된 우리 아이가 영어로 읽는 다는게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더라구요.

철학과 감성이 풍부한 내용이라 더욱 조심스러웠답니다.

일단은 한글책으로 먼저 보여주는걸로 시작했습니다.

보아뱀의 이야기, 양그림 이야기, 어린왕자의 장미이야기, 여우와의 만남, 여러 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등.

짧은 동화지만, 그 안에 함축된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글로 읽어도 그 숨은 뜻을 파악하는게 힘든 책이 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이는 아이.

책을 뜯어읽기 보다는 그 내용 그대로를 그냥 동화로 이해하더군요.

일단 한글책으로 읽고 나서.

기적의 영어동화 <어린왕자>cd를 들려주었습니다.

랩송의 리듬으로 시작되는 cd의 타이틀~~

일단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자고 일어날때 들려줬더니(무의식 속에서 듣게 되었겠죠), 지루하지 않게 동화 내용을 쭉~~~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노래와 리듬으로 만들어졌고, 힘센문장 10개를 집중해서 반복하기 때문에 주요한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cd 한번에 5번이상 반복되는 힘센문장 10개...

중간 중간에 끊어서 설명해 주는게 엄마로서는 쭉 들려주는게 낳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는데

저학년 아이들의 집중시간을 배려한 과학적인 기획이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cd 한번만 들으면 10문장이 외워진다고 되어 있는거 같아요.

어린왕자에서는

When I ~~

Draw me ~

I don't like ~ 같은 문장 패턴을 10개의 힘센문장으로 배웁니다.

힘센 문장을 다른 문장으로 바꿔보고, 영어로 말해보고, 표현해 보는 workbook도 함께 되어 있어서 배운 내용 점검해 보기도 좋으네요.

 

핵심단어까지 뽑아 줘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신 센스까지... ㅎㅎ

기적의 영어동화 12권이 두개의 level로 되어 있어서 아이 수준에 맞는 교재를 골라 읽기 좋은듯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레벨1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레벨2를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생각보다는 레벨2가 단어나 문장이 그리 쉬운편이 아니더라구요.

반복~~~ 역시 영어는 반복인듯 싶어요.. cd를 통해 쭉 들려주기만 해도 워낙에 해설까지 아이들을 대하듯 다루고 있어서 재밌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level 2는  파닉스가 끝나 읽기가 가능한 아이들이면 정말 빠른 읽기와 문장독해력을 갖을 수 있을듯 싶네요.

어느 영어책도 마찬가지지만, 기적의 영어동화는 반복만 해줘도 아이가 스스로 문장을 기억하게 될것입니다.

게다가 10개의 문장을 집중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가르치는 엄마도, 배우는 아이도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놓치는 부분없이 재밌는 동화로, 즐거운 공부로 함께 할 수있을 재미있는 교재라고 생각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기르려면
이정숙 지음 / 파프리카(교문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글로벌 인재...

단순히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를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어찌나 민망하던지.

아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훈련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에게는 아이 수준에 맞는 글을 읽어주라는 것이 정설처럼 되어 버린 요즘.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여러 전집을 찾고, 아이의 연령에 맞는 책들을 들여놓는라

시간들이고, 물질드린 시간들.

저자 이정숙님은 아이에게도 동화가 아닌 고전이나 명작같은 수준 높은 책들을

많이 읽어주라고 충고한다.

저자의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시는 할아버지 덕분에

아이 수준에도 맞지 않는 고전, 명작들을 어려서부터 접해왔으나,

어렵다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놀이처럼 책을 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 아이 수준에 이게 맞을까?란 걱정은 엄마만의 몫인듯 싶다.

우리 아이를 너무 과소평가하지 않았는지.

어려운 단어는 굳이 풀이해 가며 읽어주는 수고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언어를 확장시킬 기회를 빼앗은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장난감에 익숙해지기 전에 책을 장난감으로 주어라.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라.

단순한 생각은 질문으로 사고를 넓혀 주어라

사전을 끼고 살게 하라

외국어는 언어가 아닌 문화로 익히게 하라

국어가 익숙해진 후 외국어를 가르쳐라 등

구체적인 언어확장을 통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가능한 안 보면 좋지만, tv를 보면서도

아이와 아나운서나 진행자의 틀린 언어를 찾아내는 게임을 하라고 충고한다.

국문학을 전공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저자는 아이의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

그 정도의 노력과 엄마의 공부하는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아이에게만 공부해라, 공부해라 할 것이 아니라

아이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엄마의 몫도 그만큼 중요한거라는 말이다.

 

본문 111page에는 "아이는 부모가 잘 기를 능력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집안이 몹시 어질러져 있고 설거지가 미뤄지는 것을 견디는 것이 아이의 호기심 싹을 자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내가 준비될때 아이를 가르친다면 아마 평생해도 못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되는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실천해 봐야겠다.

먼저 아이에게 호기심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아이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엉뚱한 질문에도 함께 고민하면서 받아줘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스트램프 제1권 - 비밀지하요새
천하패창 지음, 곰비임비 옮김 / 엠빈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GHOST LAMP

제목부터가 알라딘의 램프처럼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것 같은 책 제목입니다.

미니북판을 받아들었더니,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읽어내리는데 부담은 일단 없더라구요.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며 틈틈히 시간날때(사실 쭈~~욱 읽게 되는)마다 읽었더니, 이틀만에 읽었네요.

조그만 책을 본 우리 아이는 항상 아이 책만 사는 엄마라고 아는지라

자기 책 아니냐고 묻더군요... 간만에 가을에 독서에 대한 사치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제1권 탐험의 시작의 줄거리는

주인공 호팔일이 조부인 호국화로부터 물려 받은 십육자풍수비서 라는 책을 간직하고,

중국의 몽고 국경상의 한 시골에서 심심할 때마다 이 책을 외우며 생활하다가, 

이후 티벳에서 군대생활을 하게 되고, 상부의 임무 완성 중 군대돌료들이

만나는 커다란 위험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알고 있는 몇 가지 풍수지리 지식을 이용해 위험을 벗어나게 되고 

몇 차례 위험을 겪은 후, 군대를 마치게 되고, 옛 몽고 국경 시골마을에서

같이 지냈던 친구 뚱보와 함께 북경의 힘든 생활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희귀동물과 중국의 귀신들. 그리고 중국의 문화와 어우러진 소설은 다소 지형과 인물의 이름간 읽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폭넓은 상상력으로 빚어진 모험과 탐험의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판타지속에

빠지도록 하는 넓은 중국대륙만큼이나 에피소드가 다양한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인 호팔일과 뚱보, 그리고 셜리양(셜리양은 1권에서는 등장하지 않더군요)의

2권에서의 모험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책입니다.

'십육자풍수비서'라는 책이 얼마나 활약을 펼칠지...

고스트램프라고 불리는 책이니, 어떤 램프가 출현할 것인지 궁금증을 잔뜩 자아낸 1권이었습니다. 

 

이 책은 동양의 인디아나존스에 비해지는 소설이라는 문구가 첫장을 장식하고 있는데

제1권만 읽으면서도 5장 불 무당벌레는 통해 그 느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 빙하를 행군하면서 그 지형과 스릴넘치게 하는 모험과 도전... 특히 불 무당벌레라는 존재의

두려움은 마치 그 속에 빠져 있는 느낌마져 들게 하더군요.

왜 인디아나존스로 불려지는지 알것같더군요.

3장 산 속의 고분에서도

호팔일이 할아버지 호국화와는 어떤 다른 삶을 살지...

두 주인공 호팔일과 뚱보의 인연과 사건을 통해 두 인물에게

범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날꺼라는 기대가 큰 책입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미니북판이라 그런지...

중국의 문화와 중국지명이 너무 많이 나옴에도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중국문화나 역사에 대한 대목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으며,

이야기의 긴장된 흐름을 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78페이지 여섯째줄에서는 '그런데로'를 '그런대도'로 표기한 오류도 있더군요.

'비서'의 내용을 독자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가치가 있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몰라

이야기의 전개를 하나로 꿰뚫지 못하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들이 한 도시나, 어떤 물건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반면,

이 소설은 전체적인 사건들의 신비함과 모험이 펼쳐지기 때문에

판타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의 전개가 되지 않아 전체적인 느낌은 알 수 없지만, 

한권 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독자로 하여금 광활한 중국대륙에 빠져들고 싶은 욕구를

솟게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2권이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 모두가 친구 7
코키루니카 글.그림, 김은진 옮김 / 고래이야기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책의 원서 제목은 <<모두 사라져 버려!!!>>라고 하네요
그림에서 보듯 마법상자를 주운 주인공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들을 싫어하는 것을 무엇이든 삼켜버리는 마법상자에 사라지게 합니다.

하지만 미워하는 사람이 영원히 사라지게 되자 더욱 슬퍼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도 마법상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결국 자기가 싫어했던 것들과 다시 세상에 나와 소중한 것들을 되찾게 되지요.

 

공기가 없어야 공기의 소중함을 알듯이.

이 책도 내 주위의 사람들이 없을때,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그런 책이네요.

단지 좀 아쉬웠던 점은

초등저학년과 유아가 읽는 책인데...

'공부시간엔 재수없게 나만 걸려서 벌 받고'라는 문장이 있더군요.

재수없다라는 표현은 이 나이에 걸맞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가 큰 반응은 안했지만 아이한테 읽어 주면서 움찔해 지던데요.

 

서서히 소년이 되어 가는 우리 아들에게...

"**야 넌 어떤걸 이 마법상자에 넣어버리고 싶니?"하고 묻자.

"난 없어..."

정말일까? 대답하기 싫어서일까?

"난 엄마랑 선생님 다 좋은데... 그리구 동생도 없어서 괜찮은데"하더군요.

정말 이런 마법상자가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외로워질까요?

미워하는 것도 정인데...

이런 마법상자가 없다는게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그림이 너무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화려하고 현란한 색의 책들만 보다가,

흑백의 그림에 골드색의 마법상자가 더 인상깊었고요.

페이지를 많이 할애해서 글이 있어서 그림만으로도 모든 의미를 알아낼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림만 이해하는 유아에서부터, 철학적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초등3학년까지도 무난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0학년 과학교과서 3 곤충 - 학교가기 전에 꼭!
4차원 지음, 김도영 그림 / 동아엠앤비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부쩍 곤충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 곤충에 관한 책은 무엇이나 환영하는 때이다.

특히, 장수 풍뎅이, 개미, 벌 등은 개별적인 책만 보아도 너무나 사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이다.

얼마전 유치원에서 해 온 벌에 대한 조사와 학습내용결과물을 보고...

"유치원부터 이런걸 배우네~~~"하는 생각이 앞섰다.



 

작년엔 개미에 대해서 구체적인 프로젝트 수업까지 했으니, 요즘 아이들은 학습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기뻐해야 할지, 걱정스러워 해야 할지 난감할때도 한 두번이 아니다.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극에 달해 있고... 책은 너무나도 많은데, 주로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곤충 책만 보다가 <0학년 과학교과서>를 대하니,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까지도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일단 기존의 만화교육책에 비해, 글밥이 작다는 것...

만화라기 보다는 좀더 상황그림이 많은 동화책의 분위기라는 것.

학교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꼭꼭 집어서 따로 볼 수 있도록 한 점.

한 주제를 두장정도의 분량으로 정리해 낸 점

읽은 내용을 한 문장으로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총정리까지....

초등 저학년에 맞도록 내용과 편집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내용이 다른 책에 비해 적다고 해서, 질까지 낮은 게 아닌게 더욱 맘에 들었다.

이 책은 대한이가 기르는 사슴벌레인 민국이가 곤충나라 축제 초대장만 남겨 놓고 사라지자, 대한이와 보라가 민국이를 찾으러 곤충나라로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곤충나라에 도착한 대한이가 보라가 만나는 나비, 매미, 반딧불이, 바퀴벌레, 파리, 잠자리, 사슴벌레 등을 통해 곤충의 특징과 특성에 대해 배우고, 민국이를 만나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를 축으로 해서... 학교가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을 곤충의 생활을 집어주는 책이다.

 



초등저학년에 맞는 그림과 글밥으로 2장 분량을 할애하여 곤충을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곤충에 접할 수 있게 한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

 

 





헷갈려 하는 부분에서도 위의 내용처럼 나방과 나비를 눈에 보기 쉽게 비교해 주는 편집이

 보고 읽는 아이로 하여금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지금까지 초등학생이 읽은 어려운 만화교육책으로 아이에게 내용 전체를 이해 했는지 알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책은 유치과정에서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맘에 든다. 다른 시리즈도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