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밥 ㅣ 십대들의 힐링캠프 1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5년 10월

청소년 성장소설 제목부터 눈에 띄이는 제목이다.

나 역시 학창시절 그 누구보다도 점심식사를 기다렸던 터라... 너무나도 공감가는 제목

이 안에 어떤 이야기들이 녹아내려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폈다.

그 누구도 먹는것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듯이.

우리의 청소년들 하루를 먹는 이야기 속에서 들여다 본다는게 참 재밌는 상상이다.

이 이야기 속에 과거의 내가 있고

현재의 내 아이가 있으며 미래의 우리 후세들이 겪어나갈

인간사가 다 들어 있다니 얼마나 재밌는 일인가.

학창시절 아이들의 우정이 있었고 아이들의 고민이 있었고,

그 안에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작가를 모르고 읽었다면 아마도 여자분이라 생각될 정도로

섬세한 감정을 학교 급식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잘 다뤄주고 있다.

주인공 지민이와 그 친구들이 겪는 성장기를

남자인 선생님께서 어찌 그리 잘 표현해 냈는지...

내 속마음이 들킨듯!! 깊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목소리까지 잘 표현해 주셨다.

무엇보다 이 책이 와닿는것은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평범한 밥 먹는 이야기

평범하기에 더욱 공감하며 읽게 되는 이야기다.

매주 수요일이면 특별한 식사... 잔반없는 날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나오는데...

중.고등학교 학교급식을 보지 않고도 즐겁게 상상하게 한다.

밥을 먹으면서도 아이들은 고민을 하고 갈등을 느끼며

그 안에서 해결해나가며 성장해 가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내 아이의 학교 급식시간이 즐겁기를

친구들과 행복하게 성장하며 공감하며 맛있게 먹기를 기대해본다.

Oxford Read and Imagine: Beginner: The Cake Machine (Paperback)

Oxford Read and Imagine: Beginner:: The Cake Machine (Paperback) ㅣ Oxford Read and Imagine: Beginner 16
Paul Shipton / OXFORD / 2014년 1월

완벽한 자기주도학습을 꿈꾸는 초등 새내기 1학년 완자수학 1-2로 2학기 수학 준비해요.

완자 초등 수학 1-2 (2016년용) ㅣ 초등 완자 시리즈 (2016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5월

형이 활용했던 완자 교재... 

4학년부터 완자~~하던 당시 광고가 인상 깊어 아이가 

교재를 사용하고 싶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형이 완자를 쓰는 걸 봐온 아이기에 1학년이어도 완자라는 수학문제집에 익숙하답니다.

이전 완자와 달라진점은 스토리텔링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네요. 

큰 아이땐 스토리텔링으로 수업하지 않아서 엄마인 저도 생소해 

어떻게 학교 수업이 진행되는지 궁금했던 차라 문제집에서 

이렇게 다뤄주니 엄마가 학습을 진행하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본, 실력, 심화 단계별로 난이도를 달리한 문제, 

스토리텔링 문제와 서술형

단원평가와 중간, 기말고사 대비문제까지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유형도 한 권에 담겨 있어서 

여러권 구입하지 않아도 다양하게 아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엄마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는 문제집이 될꺼 같아요.

완자의 매력은 역시 자기주도학습

1일 학습량을 계획표로 제공해주는데 일주일에 4번 공부할 요일을

스스로 정해 진도표에 맞추어 공부하면 12주에 한권을 마스터 할 수 있어요.

진도표에 맞추어 학습량이 각 페이지에 구분되어 있으니

진도표를 잃어버려도 학습량 조절에 어려움이 없네요.

크게 3개로 분철되는 완자수학

진도완자와

시험대비 완자

그리고 마지막 정답친해 해설입니다.

완자교재를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진도완자>

단원을 미리보는 스토리텔링수학으로 시작해 스토리 활동으로 개념을 깨우치는 개념학습

교과서와 익힘책을 기반으로 한 기본문제는 물론

실력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교과서 스토리텔링문제도 함께 공부할 수 있고

단원평가와 창의 사고력 퀴즈를 통해 단원을 마무리하도록 짜여져 있어요.

굳이 기본서와 심화 교재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죠?

요즘은 스토리텔링 문제집도 따로 나오는데

스토리텔링이라고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생활 주변의 상황을 통해 이야기를 구성한 문제라

유형만 알아두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는 걸 알 수 있네요.

교과서와 익힘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교과서에 충실한 개념설명이예요.

핵심개념을 따로 정리해 두었기에

어려운 개념도 내것으로 표현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요.

1학년 이번 단원에서는 100이하의 수를 쓰고 2가지의 읽는 법이 단원의 포인트인데

이렇게 한 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 놓으니

그림처럼 머리속에 기억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스스로 정리하며 익히는 습관을 들이게 할 수있을꺼라 기대되네요.  

실력문제와 서술형 문제도 풀어봤어요.

서술형문제만 따로 있을때 아이들이 문제를 패스하곤 하는데

이렇게 일반적인 문제들 속에 있으니

왠지 풀지 않으면 안될꺼 같은

문제배열의 공간이 넓으니 틀려도 다시 풀이과정을

잘 적으며 풀수 있답니다.

스토리텔링 문제예요..

아는만큼 보일 수 밖에 없는 문제유형이니

그만큼 많이 다뤄보고 문제를 잘 이해하는게 중요하네요.

문제의 길이가 길어서 어려워보이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일상생활의 문제들을 통해 풀 수 있는 것이라

이런 문제를 꼭 다뤄봐야 아이들이 문제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없어질 것 같네요.

 

<시험대비완자>

실제로 아이들이 본책은 학기중에 사용하기 때문에 단원평가나

시험에 대비하려면 요런 부록 너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본책은 진도책으로 시험대비책은 시험때 활용하니 좋더라구요.

부록이라고 문제의 양이 작은게 아니예요.

부록 역시 서술형과 

기본/응용 2개 유형의 단원평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한 평가2회가 수록되어 있어요.

단원 하나는 이렇게 꼼꼼히 풀수 있는 책

한 학기 한권만으로 충분할꺼 같아요.

<정답친해>

정답지가 이리 자세히 되어 있으니 채점하면서 

궁금증이나 답에 대한 설명을 언제든지 도움받을 수 있네요.

완자는 자기주도학습하기에 참 좋은 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옆의 선생님.... 이라는 표현도 그런 교재임을 알게 해주죠.

꼼꼼한 스케쥴과 다양한 문제로아이가 혼자 학습하기도 좋지만 

자세한 문제해설과 교과서와 익힘책을 기반으로 문제들을 다뤄주기에 

사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을 교과서 없이고 개념을 잘 잡아주도록

엄마가 지도하기에도 좋은 교재입니다.

<이 글에 소개된 초등완자는 비상교육으로부터 체험을 위한 교재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원리셈-엄마표 연산에서 문장제까지

원리셈 C1 - 세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9.10세 ㅣ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5년 3월

강철맨과 투명 망토

강철맨과 투명 망토 - 재료공학자 ㅣ 반가워요, 공학자 4
고희정 지음, 김민준 그림, 백성기 멘토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3월

주니어김영사의 과학상식을 담은 공학자시리즈

과학에 대한 지식도 얻지만 직업에 있어서도 고민할 수 있는 책이다.

<강철맨과 투명망토>는 재료공학자를 주제로 한 동화이다.

이름과는 다른 평범한 아이드

강철이와 소심한

강철이는 몸이 약해 은따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심한은 덩치가 크고 우연한 기회에 학교짱이 되어버린 소심한 아이

서로 악연으로 만났지만, 각자의 사정을 알고

서로 비밀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

재료공학이라는 것이 모든 물질들을 이루는 재료를 연구하고, 활용해

새로운 재료를 찾아내거나 만들어 내는 분야를 이야기 하는데 

이야기속에서 재료공학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는데...

기존에 있던 소재가 아닌 새롭게 개발되는 신소재인 

메타물질로 만드는 투명망토를 통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세라믹이나, 청동, 철,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같은 것들도 모두 재료공학에서 다뤄지는 것들이라고 하니

우리 생활과도 밀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야기의 실마리가 되는 투명망토 역시 

메타물질이라는 것으로 빛의 굴절을 이용해서 만들수는 있지만

아직까지 개발단계에 있다고 한다. 단순한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항공깅 칠하면 레이다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항공기도 만들수 있고

의료기기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하니 재료공학자가 하는 일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소리나 진동의 흐름도 조작할 수 있어서 건물바닥이나

천장에 넣으면 층간 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니

정말 개발되기만 하면 많은 유익을 주는 물질이 될수도 있을 듯하다. 

메타물질과 나노기술등을 활용해서

강철맨과 소심한이 자신들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서

재료공학의 힘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영웅이 되는지...

남자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이야기들이라

더욱 재밌게 읽힐 수 있는 공학자시리즈

재료공학자가 하는일과 재료공학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한 팁까지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위 글은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