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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뒤흔든 발표의 달인 -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장진주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발표의 달인” 생각만 해도 우쭐해지는 기분이다. 멋지게 말하는 나를 상상해 보라!
초등학교 시절 부끄러움이 많았다고 밝히는 장진주 아나운서의 이 책은 스스로를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준다. 이대로 따라 하다 보면 “빛나는 말하기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비법은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 그러나 다들 지키기 어려운 기본 다지기...
★ 자기 암시 하기
거울 앞에서 고개를 당당히 들고 두 눈에 힘을 주고, “난 발표를 잘 하는 아이야” 외치기
★ 자기 예언 하기
술술술 말 잘하는 자신의 모습 상상하기
★ 반복 연습하기
쉬운 발표부터 차근차근 연습하기-철저히 공부하기
★ 자신을 믿고 용감해지기
“내가 용감하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이미 용감한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그러면 틀림없이 용기가 솟구쳐서 두려운 감정이 물러간다.”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
★ 발표의 기술 활용하기
생각을 글로 적는 습관을 , 여러 감각을 이용해라. 큰 소리로 읽어라. 즉흥적으로 말하기 게임을 즐겨라. 열심히 생각하고 질문하라.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라.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라. 녹음해 들어봐라. 성우와 배우처럼 감정을 넣어라. 어휘력을 늘려라.
★ 마음을 담아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방법이 생긴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노력이 실력이다. 따뜻한 말을 전하는 사람이 되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세요.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강해지려 하지 말고, 더 이해해 주고 진심으로 대하세요.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 거기다가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친구와 능력을 두루 가지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겁니다. -장진주
결국 교실을 뒤흔드는 발표의 달인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인내와 끈기,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나의 초등학교 1학년 때 통지표에는 발표력이 부진하다는 말이 써 있었다. 우리 엄마는 전력을 다해 이를 극복하게 도움을 주셨다. 담임샘에게 찾아가 발표를 자주 시켜달라고 부탁하시고, 나에게 책 큰 소리로 읽기와 수업시간에 발표 한 이야기 나누기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고자 애쓰셨다. 결국 발표를 아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것에는 성공을 하였다. 발표를 잘하는 비법 중 내가 터득한 바는 많이 앞에 서 보는 것이다. 한 번 보다 두 번이, 두 번보다 세 번이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집에서 아이들에게 발표를 시켜보면 좋겠다. 가족 앞에서 내가 읽은 책 소개하기나 자신의 생각 말하기를 꾸준히 한다면 멋진 말하기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먼저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부모의 생각을 나누는 가정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 여겨진다. 또한 저자의 의견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타인의 가슴을 울린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그들을 감동시키고, 공감하게 만드는 위력!
이런 멋진 자신의 모습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