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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과학사전
이치무라 히토시 외 지음, 김건 외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평점 :

첫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1학년에 입학을 했어요~
시간 참 빠르죠? 코로나 19로 입학식도 못한채
온라인수업만 받다가 주2회 등교하다가, 이제는 주5회로
매일 등교를 하고 있는데요~
이제 또 2학년을 준비해야되요~ 아이는 커갈수록 궁금한 것도 많네요 ;;
남자아이라 그런지 과학분야쪽으로 생활속에서 아이한테 질문을 많이 받는데
과학 잘 모르는 엄마인지라...참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
보통 저도 잘 모르면 초록창에 검색을 하거든요 ...
요즘은 비주얼 과학사전 찾아봐라고 하고있어요 ^^
집에 영어사전, 국어사전은 있지만 과학사전은 잘 없으시죠?
이번에 과학사전 한번 들이시지요~~ 소장가치 있는 과학사전이예요!
물론,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함께 볼수 있어서 가성비가 높구요~~
6살 유치원생 둘째는 글은 모르지만 그림이 흥미로워서 같이 볼 수 있었어요~
집에 과학전집이 없었는데 비주얼 과학사전으로 열심히 읽어보려고요!

생물,지구와 우주, 화학,물리등 과학 전 분야에 걸친 과학지식을 1권으로 만날수 있는 책이예요~
과학사전이라 책이 일단 좀 두껍고 커요~ 그리고 그만큼 내용도 많이 담고 있답니다.
첫번째 장은 생명파트 이고 생물의 분류와 진화에 대해 그림으로 도식화? 되어 있어서
아이가 한눈에 보고 이해하기가 용이하네요~
사실, 엄마가 말로 설명해주는데는 한계가 있는데
이렇게 책을 촥~ 펼쳐주면서 읽어주면 훨씬 이해하기가 좋고 아이가 기억하기도 좋아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먹이사슬이 설명되어 있네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과학을 정식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미리 비주얼 과학사전으로 용어를 미리 알아두면 나중에 우리아이가 과학시간이 더 즐거울것같네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요~
땅과 바다속 생물들의 먹이사슬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있네요~
1학년이라 줄글로 적혀진 책보다는 그림과 실제 사진이 아이가 집중하기 좋더라구요~

비주얼 과학사전속 사진은 정말 퀄리티가 남다르죠?
신기한 생물에서부터 거대한 천체의 모습까지, NASA(미국항공우주국)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엄선한
초고화질 사진이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아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본인의 몸, 신체기관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하네요~
둘째는 아직 유치원생이라 똥,오줌 얘기를 아주 좋아하네요;;;
본인 몸에서 똥, 오줌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한가봐요
똥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서도 비주얼 과학사전을 보고 얘기해주고있어요~
첫째는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소화기관을 다 외웠더라구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게 하는게 아이가 거부감이 없어서 좋아요~

요즘은 지진, 태풍 같은 생활속 과학현상에 관심이 많은 첫째예요~
저도 아이가 지진이 왜 일어나냐고 하면 음...바로 설명을 못하거든요
그러면 비주얼 과학사전을 펼쳐서 아이가 함께 보는거죠 ^^;;;
나중에 교과서에서도 다룰 내용이지만, 아이가 스스로 궁금해서 찾아보고 하는게 대견스럽더라구요 ㅎ

제가 학교 다닐때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네요 ^^;;
물리죠??지금도 어렵네요^^;;
아무래도 저는 이런걸 평소에 접하지 못했고 생소해서
그래서 더 이해하기 힘들었지않았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물리는 외우는 과목이 아닌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과목이었는데 저는 잘 이해하지 못했던것같아요 ..
아직 1학년이라 너무 많은 글이 있는 책은 거부감이 있어요~ 비주얼 과학 사전은
삽화나 사진이 생동감이 있어서 아이의 시선집중하기에 좋고 글밥도 적당한것같아요~
아이들은 시각적인게 중요하니까요 ^^
3학년부터 과학과목을 배우지만, 지금부터 미리 비주얼 과학사전으로 개념을 익히고
수업을 듣는다면 훨씬 더 이해도 잘되고 과학수업이 즐겁겠죠^^
그리고 과학전집을 구매하는게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비주얼 과학사전 추천드려요!!
----다락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