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 곳을 지나쳐가다 주홍불빛이 따스하게 느껴져 꼭 한번 와봐야지 했던 도미사토시 도서관. 근교 도서관 중에서 한국어 책이 가장 많은 도서관. 누구도 펼쳐본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겉표지를 보니 출간된 지 오래된 책들. 연관성이 도무지 발견되지 않는 이 소설들은 어떻게 이 도서관의 서가에 꽂히게 되었을까? 그 심정을 헤아려보려 최초로 책장을 넘기는 이가 되는것처럼 읽기 위해 세 권을 대출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