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누구를 이제,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이별의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상실 앞에서 인간이 의지할 것이라곤 생존이었던 과거의 기억. 기억을 곱씹는 일만이슬픔을 버티는 일이된다.

얀마텔의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인간의 사랑과 슬픔의 근원을 고찰한다. 그 행위는 종교에 대한 탐구와도 연관된다. 이 두가지는 원시적이고 근본적인 인간에 대한 이해가 될 수 있다. 상징과 비유로 해석하지 않는다면 이 소설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될것이다. 침팬지와 십자가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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