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 창비아동문고 19
정채봉 지음, 이현미 그림 / 창비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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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너무나 엄마를 그리워하다가 생불이 된 5살 어린아이... 한번이라도 엄마를 가져 보는 것이 소원인 5살 난 길손이와 앞 못보는 누나 감이의 이야기입니다.

세상떠난 엄마가 단 5분간 만이라도 휴가를 받아 나오신다면 마음을 다해 엄마를 부르고 엄마를 만지고 느끼며 가슴에 감춰뒀던 억울한 이야기 중 딱 한 가지만 일러 바치겠다던
정채봉 선생님의 시처럼 우리에게 엄마란 그런 존재인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줘서 한참을 아이들과 울고, 또 울고 했답니다.

앞 못보는 누나 감이에게 세상을 설명해주는 길손이의 언어 묘사실력은 경이롭기까지 하답니다.

처음 설정스님을 만났을때는 '아저씨 이름이 스님이야, 참 재미있는 이름이네! 누나, 스님 아저씨야, 머리에 머리카락 씨만 뿌려져 있는 사람이야'

바다를 설명할때는 '누나, 바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하늘처럼 생긴 물인데, 꼭 보리밭 같이 움직여.'

너무나 그리운 엄마에 대해서는 '엄마는 바람이야. 내 마음만 흔들어 놓고 눈에 보이지는 않아.'

동심의 눈으로 그려낸 작가의 그림같은 언어에 눈물이 그치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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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의 아름다운 우정
제인 구달 지음, 미하엘 노이게바우어 사진,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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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느낌표에서 제인구달의 책을 보고 초등 1학년인 우리 딸이 너무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에게 보여줄 만한 제인구달의 책을 찾다가 '제인구달의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우리 딸이 제인 구달을 멋진 여자로 생각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위해 계획하고,준비하고, 자신의 꿈을 잊지않고 끝까지 노력했기 때문에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모두 같아 보이는 침팬지도 구별할 수 있다는 것과, 인간을 가장 많이 닮은 동물이 침팬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요..^^

이 책에 대한 흥분이 가시기도 전에 느낌표(!)에서 특집방송으로 제인구달의 송년인사 인터뷰를 하더군요. 우리 딸아이는 마치 자기 할머니라도 나온 것 처럼 기뻐했습니다. 침팬지보다는 제인 구달의 꿈과 노력이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것입니다. 또 다른 경험을 아이의 가슴에 남겨준 것 같아 읽히길 잘 했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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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 가정학습 이론편
장병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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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궁금해서 클릭을 하신 분은 분명 90% 이상의 엄마의 노력과 정성을 쏟고 계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점점 더 커져 만 가는데, 그 높은 엄마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는 아이보다 엄마가 낙심하여 이런 종류의 육아 지침서를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다른 면을 배웠습니다. 아이에게서 한 발 물러난, 더 넓고, 큰 새 장을 쳐야겠다고 말입니다. 기왕 자유롭게 아이를 하늘로 날려 보낼 만큼의 용기가 없다면 한 발 떨어진 곳에서 지켜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자가 멘터로써 충실할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의 친 자식이 아니기에 높은 기대와 욕심이 없었던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아이에게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지켜주는 것이 가능했고, 그 아이 자체로 인정해 줄수 있었다고 봅니다.

저 역시 흠 잡을데 없는 아이의 멘터 역활을 하고 있다 자부합니다. 단지 저자와의 차이라면 내 아이에 대한 욕심과 기대가 가득하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아이에게서 한 발 물러서는 엄마가 되어 보려합니다. 아이게서 눈은 그대로 집중하되 한 걸음 물러선 엄마가 되어, 기다리고 믿어주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것을 배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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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어린이 성경 1 - 구약
장길수 지음, 박종관 외 그림 / 문공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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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종교가 불교인지라 세계의 베스트셀러라 해도 성경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영어공부가 깊이가 있을수록 세계사, 이스라엘의 역사를 몰라서는 안되는 부분이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만화로 된 성경을 찾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아직 어린 우리 아이에게는 이 책의 크고 시원한 그림 컷과 단순화된 말 주머니가 사건 진행과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글이 달렸으면 더 좋겠다 싶은 부분도 있으나, 다른 책들의 양식에서는 너무 딱딱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수준의 설명글이라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는 종교인만이 읽어야 하는 성경책은 더 이상 아닌 듯 싶습니다. 방학동안 쉽게,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는 첫 성경책으로 우리 아이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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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 Talk Student Book 1a (Paperback) Tiny Talk 1
Susan Rivers 지음 / Oxford(옥스포드)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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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시작할수 있는 회화 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영어 유치원(5세)때 사용했던 교재이기도 하니 믿으셔도 좋을 겁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주인공, 베니와 수가 가르쳐 주는 쉬운 말, 재미있는 노래들. Student book 으로 회화를 배우고, 연습하고, Work book 으로 배운 회화를 연습하며 색칠도 하고, 같은 것끼리 찾으며 줄도 긋고, 시키는 데로 하는 동안 자연스레 몸에 베는 회화 연습이 된답니다.

그리고 그 단원의 최종 복습이 노래인데, 그 단원의 주제가 재미있는 멜로디의 노래로 되어 있답니다. 이것은 Tape 을 사셔야 들을 수 있습니다. Student book, Work book, tape 을 set로 구매해서 놀이처럼 가르쳤던게 효과가 있었습니다. 여러 영어 유치원에서 채택해서 보고 있는 교재이니 믿으셔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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