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가가 말했습니다.

"가능성이 충만할 때 그것을 그냥 지나친 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 말을 한 사람은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 문학이 낳은 천재이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글에 담아내기위해 러시아를 축소시킨 작은 소도시를 만들어야 했던,

그야말로 신의 소임을 수행한 작가입니다.

무엇인가가 충족된 삶이 아닌, 항상 시련을 달고 살았던 그에게 시련은 곧 경험이요, 소설의 소재였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방법은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없다."

이외수 선생님, 맞습니다. 따로 방법은 없죠.

마음을 비워야합니다. 작가는 빈 마음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완전한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거지요.

완전한 글이 불가능하다고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이미 신이 된 작가가 있는데, 불가능할 리가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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