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문제와 여성 혐오의 대화 안에서 일상속 녹아내릴수 있는 아주 기발하고 실천적 매뉴얼! 아직까지도 `친절할 의무`를 자신도 모르게 수행하고 있는 이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나와 비슷한 또래가 쓴 책을 읽어내려가며,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며 써내려간 글에 굉장히 공감했고, 구체적이고도 자세한 실천법을 익힐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여타의 페미니즘 책들보다 구체적으로 시원한 감정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