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읽고 모두 제자리에 앉아 모두 누구를 위한 공부인지도 모른 그런 공부를 내려놓기를 바라게 되는 책이었다. 진짜 공부와 그렇지 않은 공부를 구분할 수 있게 하고 나를 성찰하게 하였다. 또한, 읽으면서 생각나는 사람들과 알지 못하지만 다들 나름의 힘듦을 겪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가슴이 쓸쓸하고 슬픔이 차오르곤 했다. 이 시대를 사는 한국인이라면 매우 공감하고 아파할 수밖에 없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