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 남자 바라는 여자 - 섹스와 사랑에 관한 남녀의 착각과 진실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이종인 옮김 / 김영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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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인류 탄생의 역사는 남자와 여자로 구분된 생명체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그들의 관심사는 의, 식, 주가 중심을 이루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사랑을 나누는

 

남자와 여자라는 각기 다른 이성과의 관계도 중심 포인트를 이뤄왔다.

 

사랑은 만남으로 시작해, 가정이라는 가족을 이루고, 행복하기도 하였지만,

 

반대로 이별과 배반, 외로움,.등 고통을 수반하기도 한다.

 

물론, 자연의 생명체는 암, 수의 짝짓기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 역사를

 

만들어가지만, 이것은 생각하는 지능을 가진 사람들의 그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사실 나 자신이 지금껏 살아 오면서도 남자인 내가 남자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많기도 한데,

 

더욱이 여자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고, 또 알아야 할 것도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참으로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사람의 삶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 이혼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젊은 사람뿐만 아니라 황혼이혼도

 

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불륜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고, 아픈 이야기들이 뉴스가 되기도 한다.

 

남자와 여자, 부부의 문제는 남들이 모르는 당사자들만 아는 뭔가의 이유가 있을꺼라고 하지만, 

 

과연, 무엇 때문에 그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가시밭길로 가야 할까를 생각해보고,

 

알듯하지만, 모르고 지나친것, 차이점을 이해하지 않아서 서로 충돌하며 그들의 관계를

 

단절시키며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걷고 더 먼 길로 돌아가는 아픈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게 된다.

 

‘밝히는 남자 바라는 여자’는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 부부가 남,여간의 관계를 심리적인 관점에서

 

오랜 연구를 통해 짝짓기하는 남자와 여자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연구한 책이다.

 

책에서도 말했듯 인류의 기원인 원시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사회구조나 생활방식은 

 

다양하게 발전하였지만,  남자와 여자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진실은 계속 이어져 왔다고 본다.

 

이 책은 현재 이성으로 인하여 긴장된 만남을 시작하는 사람에서 부터, 사랑하고 있는 사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사랑에 관해 돌아보고 생각 할 계기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었다. 책은 우선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에 관한 시각과 욕망,

 

환상의 차이점을 생물학적 상태의 두뇌 스캐닝의 지리학을 살펴보고, 남,여가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차이점을 알아보게 되고, 각자의 매력을 평가하는 법, 사랑의 유형, 여자가 바라는 갈망과

 

이성의 성적 욕망과 환상, 다른 목표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남,여의 사랑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독자가  평가테스트를 직접 체크해보고, 작자의 점수와 상태를 파악하게도 한다.

 

또한, 짝짓기 평점을 올리는 전략을 통해서 점수 따는 방법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른 육체적, 정신적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나와 다른 차이점을 가진

 

상대를 인식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서로에게 진심으로 대화를 통해서 문제점을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을때 문제의 벽을 허물 수 있다는 해결의 실마리를 갖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에게도 이성간에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면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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