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초등 수학 3-2 (2019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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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중 마무리로 최상위 진행 중입니다.
꼭 잊지 않고 하고 넘어가야 한 학기가 끝나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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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카카오프렌즈 : 수수께끼 지적 수준을 높여 주는 인문교양상식 시리즈
전판교 지음, 최우빈 그림 / 대원키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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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의할점을 하나 말하자면 한 번 수수께끼를 맞춰 주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이 답을 맞춰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책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엄마 이거 뭔지 알아맞춰봐~~시작하면서 거의 책 마지막을 넘길때 까지 잡혀 있어야 했던 경험을 되살려 미리 말씀 드립니다.

사실 아이가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수수께끼책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벼룩시장이고 중고책 서점이고 가서 정말 10년도 넘은것 같은 낡은 수수께끼책을 사다 보고 또 보고를 반복 했거든요.

근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요즘스탈의 수수께끼라니 아이가 안 좋아할수 없는 거죠.

별책 처럼 들어있던 작은 수첩모양의 수수께끼책은 아예 책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중입니다.

살짝 보여드리자면 이런 식으로 문제가 있고 넘기면 답이 있어요

음매 음매 우는 나무는?

정답은 바로바로 '소나무'

완전 귀엽죠. 그냥 캐릭터 만화만 봐도 재미 있는 책이예요.

문제집 처럼 답안지가 별책이 아니고 살짝 눈을 돌리면 보이는곳에 있긴 하지만 문제를 읽고 금방 맞추지 못하면 광분하는 저희 아이에게 약간의 힌트 같은 답안은 너무 좋아요.

밑에 보심 이런 식으로 점수를 매길수 있어요.

마치 카드 게임처럼 레벨업을 할수 있게 됩니다.

수수께끼나 유머는 사실 언어 유희가 있어서 아이수준보다 쉬운걸 보여줘야 완전하게 이해하고 즐겨 할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 용으로 나온거라 쉬워 보여도 답을 보고도 가끔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기도 하고 해서 은근 언어 공부가 되겠구나 싶기도 했네요.

뒤쪽을 보면 크로스워드도 있구요.

앞의 수수께기로도 좀 아쉬워 할까봐 보너스 스테이지도 있어요.

정말 수수께끼가 넘치게 있어서 아이가 열어보고 또 열어봐도 새로운지 책을 받고 난지 며칠이 지나서도 계속 엄마 이거 뭔지 봐봐. 엄마 이거 알아맞춰봐 라고 쫓아 다녀서 정말 괴로웠는데 그 정도로 집중하고 놓지 않고 보았던 책은 오랫만이라 다음 시리즈가 나오게 되길 한번 기대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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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김민경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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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에서 그 많은 과학과 수학적인 원리를 발견하고 그리고 그로 인해 새로운 개념들이 생겨난 순간들이 여러번 반복 되었을거고 당연히 삶에서 과학적인 그리고 수학적인 것은 뗄레야 뗄 수 없다고 생각해 왔었어요.

근데 그 중에 과연 화학은 크게 요리 말고는 딱히 생각나지 않았거든요.

발효라던지 요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화학적인 이벤트라던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래...진짜 세상은 화학 투성이구나 생각했답니다.

하물며 내가 매일 사용하는 비누와 치약에서도 화학을 빼 놓을수 없지요. 자연적으로 생겨난 물체에서도 화학반응이 일어나는데 재미 있는건 이 화학반응으로 하여금 좀 더 쓸모 있는 실용적인 물건들을 만들어 냈다는 겁니다.

사실 누가 그런걸 생각하며 살아가느냐 싶겠지만 원래 지식이라는 것은 없는 사람은  부족한지 모르지만 있으면 더 알고 싶어지는것이잖아요.

그래서 생전 관심도 없던 화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사실 문과를 전공했고 쭈욱 들은 풍월 정도의 과학 교육만 받아왔던지라 과학하면 일단 용어가 어렵고 생소하며 분야도 정말 다양한데다가 각 분야별로 알아야 할게 넘나 많을 정도로 방대한 것! 이라고 지금도 생각이 들거든요.

물리,화학,생물등 가볍게 배워왔던 고등학교때까지의 지식과 +아이를 키우면서 논픽션을 읽어야 한다며 억지로 들이밀며 재미있지 박수를 치며 억지로 함께 읽었던 얕은 지식의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그래서인가 과학책은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하는 책. 그리고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읽어야 하는 책 이란 생각이 지배적이였어요.

물론 그런류의 책을 선뜻 골라 나를 위한 독서시간을 갖는다는건 생각도 하지 못했죠.

어릴때도 어렵고 어른이되서도 어렵고 낯선건 왜 일까요?

막장 드라마 처럼 자극적이지도 않고 로맨스 소설 처럼 다음이야기의 진행이 궁금하지도 않았던 이유에서 일까요?

어찌 되었던 저는 아주 오래간만에 저만의 독서를 위해 과학책을 펼쳐든 셈이 됩니다.

물론 이 한권의 책으로 제 인생이 바뀌어서 마치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에 나오는 홈즈처럼 과학적으로 번뜩이며 생활속 과학을 찾아내지는 못하겠지만 제 좁은 세상이 조금은 넓어 지길 기대해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넘겨 봤어요.

아이를 키우며 가습기 살균제며 살충제며...

화학물질 없이 키우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접할수 밖에 없는 여러 위험한 물질들에 민감해 질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화학 물질들의 이름을 외워 둬서 제품 표기에 깨알같이 써 있는 이름들 중에 마치 월리를 찾아내듯 찾아보기도 하구요.  최대한 천연 제품을 사용하자...생각했는데 그 천연이란 타이틀이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충격적이였어요.

이름뒤에 가려진 또 다른 이름이랄까요?

아직 확실히 그 부작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왠지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화학품 범벅일거 같은 msg 즉 l-글루타민산 나트륨도 글루탐산에 나트륨을 더한것뿐이라니 참 이름으로는 알다가도 모를일이예요.

솔직히 친해지기 쉽지 않아요.

용어도 어렵고 넘나 방대해요. 그래도 읽어 내려갈수 있는건 아이들 책 처럼 마치 내가 이런류의 책을 처음 보는 걸 알아챈것 처럼 일일히 설명해 줍니다.

중학생만 되도 잘 읽어 내려갈 수 있을거 같아요.

거기에다가 설명을 해주는 상황들이 노벨이 폭탄을 발견한것 처럼 대단한 발견의 상황이 아니예요.

정말 타이틀에 잘 걸맞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내 주변 어디선가 한번쯤은 경험했떤 것이지만 이렇게 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이걸 이렇게 생각해 낼 수 있는 사람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놀라움에 한 번 그리고 생각보다 아주 어려워서 몇줄 읽다 던져 버릴만한것도 또 아니구나 싶어서 읽다보니 결국 마지막까지 읽게 되는 요상한 매력이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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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버드 수학 시간 - 삼수생 입시 루저의 인생 역전 수학 공부법
정광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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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보자 마자 드는 생각이 이젠 서울대도 모자라 하버드까지 진출해야하는 건가?? 였는데 그냥 저자가 하버드에서 공부한 이야기네요.

요새 넘나 많은 교육서가 나오고 자기자랑 투성인 교육서들이 대부분인지라 읽고 나서도 원래 금수저 원래 영재 이야기들은 사실 평범한 부모로 평범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에겐 크게 공감이 되지 않았어요.

왠지 화도 나고..왜 울 아이는 그렇게 되지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결국 맞는지도 모를 검증 되지 않는 방법들로 아이들을 다그치기도 했거든요.

이 책은 그냥 음음~~딱 이런 느낌이예요.

뭐 막 내가 하버드가서 수학석사 한 남자야!!! 이런 느낌보다는

평범한 한 남자가(심지어 영어도 잘 못하던) 남자가 우왁!!! 수학이 이런거였구나를 겪고나서 이렇게 수학을 생각해 보자~~라고 이야기 하고 있거든요.

뭔가 거창하게 꼭 이렇게 해야합니다 라는 말도 없구요.

우리가 배워왔고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이 배워갈 수학들의 개념에 대해 기계적으로 주입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개념의 이해 그리고 그걸 해나갈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 이야기 하고 있는 저자의 생각에 가볍지도 그렇고 수학책이라 넘나 심각하지도 않음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을 즐겁다고 사탕발림을 할수 없다며 건투를 빈다는 작가의 말에 저도 모르게 고갤 끄덕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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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만 꺼져 줄래? 앵그리 리틀 걸스 3
릴라 리 지음, 노은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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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왜 이래??? 라는 말이 나올법 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너무나 찰떡같은 제목이라는걸 알 수가 있을거예요.

작가 릴라 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책인데 릴라 리는 만화가이자 배우이자 라이터이기도 하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레이아나토미에도 출연했었다는데 누군지 사진을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 더 궁금하네요.

첫 장면부터 넘나 쿨한 킴.

3번째 시리즈이긴 하지만 앞에 내용들과 크게 연결되는 느낌은 아니구요.

이 책 한권만으로도 완성된 느낌이라 다른책들이 궁금하긴 하지만 꼭 읽고 읽어야 하는건 아니예요.

아쉬운건 등장인물들 소개가 짤막하게 좀 있었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킴 말고는 등장인물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상상에 맡겨야 할듯 싶어요.

충분히 그 행동으로 하여금 캐릭터가 예상되는 등장인물도 있긴하지만요.

원래 쿨했던건지..아님 연애에 지쳐서 그런건지 사랑이란 행위에 대해 너무나 냉소적인 킴.

누가 화나게 했나?? 싶을 정도로 삐딱한 대사들만 퍼부어 내며 시종일관 쿨함을 넘어선 가끔은 무례함도 느껴질 정도인 캐릭터 입니다.

저는 솔직히 좀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왜이렇게 부정적인 아이가 되었을까요?

물론 직접 겪어본 사랑의 감정과 그 실체는 낭만적이기만 하거나 아름답기만 한건 결코 아니긴 합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표준화되어 있는 게 아니고 또한 나 혼자의 감정으로 이야기가 되는 것이 아닌 관계로 이 모든불편함 또한 사랑이라 할수 있겠지요.

킴에게 느껴지는 염세적인 태도 또한 그녀만의 사랑의 방식이라 생각해봅시다.

뭔가 여성에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그로인해 사랑 또한 손해보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상황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편적인 사랑의 모습이 남자와 여자의 입장 차이에서 넘나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을 보며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정도의 삐뚤어진 사랑이야기라면 그래도 귀엽게 받아들일수 있을 정도 입니다.

리틀걸스라는 타이틀 때문에 아이들도 볼수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역시나 진정한 사랑을 알기전의 그들에게 이러한 사랑방법도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런 고찰도 있다는건 엄마 입장에서 알려주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이 책은 간단명료하며 귀엽지만 중학생 이상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랑의 입장차를 대등하게 볼 수 있도록... 이러한 이야기도 있단다 라고 아이가 조금 크고나면 함께 이야기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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