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말하기, 낭독이 말하기다 1 - Reading Aloud for Speaking, 말하기 + 서술형 쓰기 대비 초등 낭독이 말하기다 1
키 영어학습방법 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표로 진행하다보니 아직은 스피킹과 라이팅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예요.
영어를 잘하는 엄마표가 된다면야 아이첨삭도 해주고  같이 영어로 대화도 하고 해주면 좋겠지만 이제 아이보다 조금 윗단계의 책을 읽는 수준의 엄마라서 참 힘드네요.
언어는 자꾸 입 밖으로 내뱉어야 늘어난다 하던데
집에서 하는건 책 읽기 그것도 매일은 힘들구요.
나름 기준을 세운건 지금 읽을수 있는 수준보다는 좀 쉽고 짧은
낮은 레벨의 리더스를 가지고 낭독 연습을 하되
가끔은 본인이 낭독하는 것을 녹음해서 직접 들어보기도 하기.
근데 낭독내용을 선택하는것도 녹록치가 않아요.
그래서 낭독전용 책을 한번 선택해 봤어요.

 

 4단계까지 나올 건가봐요~
일단 1단계를 주루룩 살펴보니 아이 수준에는 괜찮구요.
1단계 리더스는 술술 읽는 아이들에게 맞는 책 같아요.

 

구성 설명과 공부 방법이 간단히 나와있는데요.
왜 이것이 필요하냐면...같은 문장으로 계속 연습을 하는것이 아니고
한문장을 가지고 점점 연습의 단계(?)를 달리 해가며 연습하게 되있거든요.

 1권은 이러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16일이라고 되어있긴 한데 저희 아이 수준엔 16일은 무리인듯 싶구요.
최소  한가지 주제당 3일정도는 읽어야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각자 아이 수준에 맞게 진도 나가셔도 되요.

 


이 두사진은 같은 문장이예요.
대신 아까 말씀 드린것 처럼 처음 연습할때와 그 이후에 연습할때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연습하게 되요.
처음엔 그냥 익숙해질때까지 낭독연습 -> 연음이나 강조할 것을 추가 ->마지막으로 억양에 주의해서 읽어보기.
쉬운 문장들이고 비교적 길지 않아서 괜찮을거 같지만
원어민들이 평소에 얘기하는 속도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일례로 매번 아이들 dvd만 보다가 성인용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단어뿐만 아니라 말의 빠르기도 엄청나게 차이나거든요.

 

 간단히 딕테이션이 있긴한데 단어나 짦은 문장이라 문제 없을거 같긴 해요.
아직 한번도 라이팅을 해본적이 없는 아이라 연습이 필요한건 사실이거든요.

 

 

 해답지를 보시면 이렇게 연습용 지문 해석도 나와있습니다.
사실 해답지라기 보다는 마더가이드??정도의 느낌이예요.
어제 처음으로 아이와 낭독을 해봤는데
눈으로 봤을때는 쉬워~~라고 하더니 막상 읽으려니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입으로 소리를 내서 말한다는건 익숙해질때 까지 무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듯 싶어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1권 무사히 끝나고 2권 3권까지 계속 쭈욱 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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