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엄마표 생활영어 - 유아에서 초등까지 내 아이를 위한 하루 10분 기적의 영어!
홍현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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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울집 2호가 밥을 먹다가
"엄마 배부르다가 영어로 뭐야??"
"i'm full. 일걸??
요새 들어 영어책도 곧잘 듣고 읽는 시늉을 내더만
뭐라도 영어로 하고 싶은지 자꾸자꾸 물어보는데
나는 모르고...매번 머리 맞대고 구글을 찾아보지만
사실 아이가 물어보는 질문이나 상황은 뻔하거든요.
그래서 이런걸 좀 기억해 뒀다가 아이가 물었을때
바로바로 대답하면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요즘 엄마표 영어로 참고를 많이 하고 있는 새벽달님은
생활영어가 나와있는 책을 달달 외워서 아이에게
말을 걸고 대답하는 것 부터 영어를 시작했다 하셨거든요.

제목 처럼 정말 쉬울까?? 그럼 이번기회에 한번 외워볼까?
더군다나 내용이 길지 않고 간단명료! 면 더 좋겠구요~
표지에 제가 좋아하는 qr코드가 있어요.
mp3를 다운받을수도 있고 주소로 연결하면 바로 들을수도 있어요.

 

 

책에 간략한 소개가 되어있어요.
사실 저자 홍현주님은 쑥쑥 닷컴에서도 유명하신 분이시거든요.
이전에 쓰신 '엄마는 친절한 영어 선생님' 이랑
'엄마표 영어일기 영어 독후감 표현사전'
이 두 가지는 이미 소장하고 있는터라 이번신간도
엄청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건 엄마표 영어를 위해 엄마의 공부 체크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매번 책을 읽거나 문제집을 풀면서
스케쥴 체크를 하게 했는데
이렇게 제가 직접 해보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그만큼 열심히 하라는 소리겠죠??ㅎㅎㅎ

 

 

1번은 역시 일어나자마자의 상황.
다른건 모르겠지만 저 'wake up' 이라는 표현은
저도 평소에 자주 쓰는 상황이라서
아이가 이미 무슨 뜻인지 알고 있을꺼예요
매번 자고 있을때 귀에 대고 말해주거든요.
'wake up'이 일어나라는 소리야..라고 직접 말해주진 않았지만
몸으로 체험했던지라 직접적인 언어로 받아들였더라구요.
요즘 엄청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 나의 영어사춘기에서도
이러한 일상적인 말들이 바로바로 튀어나올수 있도록
외워놓아야 영어를 말로 유창하게 할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다고..
저도 그래서 그동안 해 왔던 영어 공부들과 다른방법의
영어 공부를 요즘 하고 있는 중이였거든요.
근데 이 책에는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정말 하나도
빼먹지 말아야 할 정도로 꼭 필요한걸로 가득차 있어요.

엄마혼자 중얼 거리기가 부끄럽다면
아이에게도 답변을 알려 주세요.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이런 어색한 상황들이
일상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평소에 매일 주고받는
일어나라밥먹어라,숙제해라,책읽어라 등등의 말들만 해도
얼마나 많은 대화가 오가는지..그것만 영어로 할수 있다면
뭔가 유창해진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이건 자주 화가 나있는 2호를 위한 상황이네요~
물론 화가 나있을때 영어로 물어보면 더 화내겠지만
가끔 "How are you feeling?"이라고 물어보거든요.
대부분은 "I'm happy"지만
가끔 "angry!!"라고 할때도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끝이였는데. 이제는 왜 화가났는지
어떻게 화를 풀어줄지를 영어로도 할수 있을거 같아요.
다른건 다 제치고 저걸 제일 먼저 공부해야 겠어요.
저 처럼 영어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도 좋겠지만
이제 옹알이 하는 아이들에게 부터 노출 시키면
더 효과가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언어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더 익숙하게 받아들이니까요.
한단어를 말로 나오기까지는 1000번 이상 들어야 한다는
이론도 있잖아요.
나에겐 책 한권을 공부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에게 영어 노출을 좀 더 쉽게 해줄수 있는 방법이라면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한번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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