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 TRACK 1.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향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1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이은주 옮김 / 사파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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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름이 고스트 인가?? 싶을 정도로 강렬했던 표지.

고스트와 달리기의 상관관계가 뭘까도 궁금하고 여하튼 간만에 책 읽기 전 부터 궁금증 대박이었던 책이라

책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좀 즐거웠던 책이기도 합니다.


청소년 도서를 아이와 같이 읽은지 제법 되었는데도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토스하면

다 읽고 나서 슬쩍건네는듯한 말로 아이와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수 있고 책 읽을 시간이 점점 줄어 드는 아이와 책을 많이 읽지 않게 된 저와의 약간은 억지스럽지만 공통된 관심사로 엮을수도 있게 되거든요.

찾아보니 이 책은 4명의 육상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내놓은 책이더라구요.

그중 고스트는 track1 이구요.

다 읽고 나니 다른 책도 기대됩니다.

같은 주제를 4권으로 어떻게 풀어 나갔을지도 되게 궁금하구요

아빠가 총으로 엄마와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일을 겪은 캐슬은 우연한 계기로 좋은 달리기 기록을 내게 되고 그길로 자신의 재능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총으로 죽을 위험을 넘긴다는 거 자체가 우리 나라에선 놀라운 일이겠지만 실제 미국에서 가정폭력 총기 사고로 죽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니 참 씁쓸한 현실이 아닐수가 없어요.

이 재능 가득한 아이는 달리기 연습만 하기도 힘들텐데 주변환경도 그렇고 주어진 자신의 삶 조차 아이가 겪어 내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은데 정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의 사람이다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입니다.

마지막 장이 첫 경기인데 경기가 시작되는 총소리로 끝마무리 하는 것을 보고는 제 가슴도 콩닥 뛰기 까지 했네요.

다른 아이들 이야기도 같은 육상팀 이야기니 어디선가 또 캐슬의 이야기를 살짝 엿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끊고 맺음 그리고 진짜 현실 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라 저도 급 달리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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