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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레이첼의 손뜨개 수업 - 크로쉐로 만드는 소박한 행복
양선영 지음 / 팜파스 / 2015년 12월
평점 :
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알라딘에서 구입!
기다리던 책을 만나보는 설레임이란~굿굿!!ㅎㅎ
바쁜 하루중에도 틈틈이~책을 펼친다.
집안일을 하다가 잠시 숨 돌리며
장미 하나 완성.
잠든 아가 깨기전에 또 하나 완성.
모두 잠든 밤, 내 시간이 되어서야
맘 편히 잡아보는 크로쉐.
이렇듯 정말 내 일상이 되었다.
바빠도,피곤해도 지나칠 수 없는,
오히려
일상속에 소소하게 힐링되는 시간들...^^
원래부터 뜨개질이 취미라 몇몇 다른 책들도
소장하고 있었지만,
어려운 손뜨개 기법과 헷갈리는 도안에 겁먹어서
실패하기 여러번...다시 시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레이첼의 손뜨개를 보며
그 '다름'에 끌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명,
무엇보다,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배워서 꼭
갖고싶은 디자인,
늘 첫눈에 반하게 되는 그 색감과 배열...!!
이건 정말 타고난 센스 아니면 안되는 부분인듯.
너무 화려하거나 강한 색감은 살짝 거부감이 있는데,
레의첼샘의 크로쉐는 모두 그 색과 색이
흔하지않고 새롭고 조화로우며, 튀지 않는다.
모든 작품이 그들의 이름에 맞게 색과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그림으로도 마음의 치유를 하듯,
나에게 있어, 레이첼의 크로쉐는
편안함과 따뜻함의 여유를 주는 힐링이다.
또 새로운 작품을 볼 때마다 하고싶은
의욕과 활기를 주고,
뜨는 동안은 완성되어갈 기대감과 행복을 준다.
시간이 날 때 차 한잔 하면서 책을 들춰본다.
책에 담겨있는 예쁜 사진들을 보며, 구상하고
계획하는 즐거움이 있기에~~^^
앞으로 2권도 꼭 내주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