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 - 집 고치다 인생도 즐거워진 제이쓴의 공간 이야기
제이쓴 지음 / 나무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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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내 인생에도 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가만히 앉아서 언제 올지 모르는 변화위 순간, 또는 행운을 기다리기보다 공간을 통해 행복한 변화를 꿈꿔보는 건 어떨까’ -p25
반복되는 일상중에 나 역시 기분전환 될 일을 늘 기대하며 살았다.
외부에서 무언가 나를 자극해줄 사람이나 상황에 집중하며 중요한 걸 놓치고 사는 것 같았다.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 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 취향, 관심사 그리고 소소한 일상까지 여실히 드러나고 내 몸이 쉴 수 있는 곳. 바로 내 ‘공간’ 이기에.
그래서 내 공간을 아끼고 가꾸는 것도 나를 돌보는 일 중 하나라고...

아내로/육아로 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며 너무 행복했지만, 나는 나를 돌보지 못했고 가끔 불어오는 고독한 마음과 허함은 광장히 크게 느껴졌다. 누구나 다 이렇게 살지...하면서 가끔 카페에서 마음이 쏙 드는 책을 읽는 것으로 다독이곤 했는데, ‘제이쓴의 즐거운 나의집’을 보며 나를 돌보듯이 내 공간을 가꿔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따라 다니는 사택이라 낡고, 좁은 곳일때도 있고 마음대로 고칠 수도 없지만, 조금씩 시도하다보면 제이쓴의 말처럼 미처 의식하지 못 했던 나에대해 더 잘 알게되어 진정한 내 집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그저 이만해도 감사하지 하고 살던 공간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제이쓴 홍현희 부부를 보면 그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성향이 비슷하고 유머코드도 잘 맞는 사람과 살면 정말 재미있구나~싶어 내심 부러웠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던 제이쓴의 집에대한 철학과 인생관. 나 또한 즐거운 나의집을 생각하며 재미있게 읽은 기분 좋아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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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가 기도해요 우리 가족 신앙 감성 동화 우리는 기도해요 3
오선화 지음, 정호선 그림 / 몽당연필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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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예쁘고, 아이들이 자연스레 기도를 알아가고 엄마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 평소 자기전 아빠가 기도를 해줘서 가끔 아이가 엄마아빠를 위해 기도해줄게~ 따라 할 때가 있는데,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자연스레 배울수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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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레이첼의 손뜨개 수업 - 크로쉐로 만드는 소박한 행복
양선영 지음 / 팜파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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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알라딘에서 구입!

기다리던 책을 만나보는 설레임이란~굿굿!!ㅎㅎ

 

바쁜 하루중에도 틈틈이~책을 펼친다.
집안일을 하다가 잠시 숨 돌리며
장미 하나 완성.
잠든 아가 깨기전에 또 하나 완성.
모두 잠든 밤, 내 시간이 되어서야
맘 편히 잡아보는 크로쉐.
이렇듯 정말 내 일상이 되었다.
바빠도,피곤해도 지나칠 수 없는,
오히려
일상속에 소소하게 힐링되는 시간들...^^

원래부터 뜨개질이 취미라 몇몇 다른 책들도
소장하고 있었지만,

어려운 손뜨개 기법과 헷갈리는 도안에 겁먹어서

실패하기 여러번...다시 시작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레이첼의 손뜨개를 보며
그 '다름'에 끌려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명,
무엇보다,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배워서 꼭
갖고싶은 디자인,
늘 첫눈에 반하게 되는 그 색감과 배열...!!
이건 정말 타고난 센스 아니면 안되는 부분인듯.

너무 화려하거나 강한 색감은 살짝 거부감이 있는데,

레의첼샘의 크로쉐는 모두 그 색과 색이

흔하지않고 새롭고 조화로우며, 튀지 않는다.
모든 작품이 그들의 이름에 맞게 색과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그림으로도 마음의 치유를 하듯,
나에게 있어, 레이첼의 크로쉐는
편안함과 따뜻함의 여유를 주는 힐링이다.
또 새로운 작품을 볼 때마다 하고싶은
의욕과 활기를 주고,
뜨는 동안은 완성되어갈 기대감과 행복을 준다.

시간이 날 때 차 한잔 하면서 책을 들춰본다.
책에 담겨있는 예쁜 사진들을 보며, 구상하고
계획하는 즐거움이 있기에~~^^
앞으로 2권도 꼭 내주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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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일상, 레이첼의 손뜨개 수업 - 크로쉐로 만드는 소박한 행복
양선영 지음 / 팜파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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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레이첼 샘의 책이 나왔네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과 색감. 볼때마다 소녀감성 불러옵니다. 늘 가고싶은 그곳, 티룸과 작품들이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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