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떨고 있는 딸에게 네가 그랬느냐고 묻는 엄마 입에서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기를 기대하기란 생각보다 훨씬 힘든 일일 테니까. - P12

"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우리가 너한테 못해준게 뭐야. 너 낳아 키우면서 뭐 하나 부족하게 한 적 없었어. 먹는 거 입는 거 전부 다 완벽하게 케어해 줬잖아! 근데 왜 이 모양이야. 뭐가 불만인데? 뭐가 그렇게 문제냐고!" - P13

하지만 딸은 잘 따라와 주지 못했다. 어떤 고민도 없는 완벽한 가정이었지만 딸은 언제나 조금씩 부족했다. 그래도 주연의 아빠는 실망한 내색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다."
따뜻한 말로 딸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 P3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