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40 - 황제 펭귄의 얼음왕국 마법의 시간여행 40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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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마법의 시간여행

40 , 황제펭귄의 얼음왕국

전세계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책입니다

잭과 애니가  신비한 공간인 마법의 오두막집을 통해 책속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판타지동화 시리즈예요


 


 

 

잭과 애니는 모건할머니의 수수께끼 시에 나오는

마지막 비밀인 행복의 비결을 찾으러 얼음과 눈으로 덮힌 불타는 산으로 가기 위해

오두막집의 도움으로 남극으로 가게 되요


 


 

 

 

 

 지구에서 가장 춥고 메마르고 바람이 거센 땅인 남극

미국이나 중국보다 넓고 빙하, 빙붕 ,빙산 등 온통 얼음으로 덮여 있는 곳

그러나 남극이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대요

까마득히 먼 옛날 남극은 곤드와나라고 이름 붙인 대륙의 일부였대요

사람은 살지 않았지만 공룡을 포함한 여러동물들이 살고 꽃과 숲도 있었다고해요

수백만년이 흐르면서 곤드와나에서 떨어져 나와 남쪽으로 떠내려 가서

지금이 된거라고 해요

 

 

 


 

 

남극에 도착한 잭과 애니는 펭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거기엔 펭귄중에 가장 긴 역사를 지닌 황제펭귄도 있었어요

다 자란 황제펭귄은 키가 1미터 정도 되고 몸무게는 40킬로가 넘어요

펭귄들을 보고 신기해 하고 있을때

 큰풀마갈매기가 어린 펭귄을 낚아 채려 하는걸 잭과 애니가 도와 줘요



 

 

 

 펭귄과 헤어진 그들은 과학자와 기자들이 탄 빨간버스를 타게되고

얼마가서 다시 헬리콥터를 갈아타고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불타는 에러버스산으로 가게 되요

부글부글 끓는 용암호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어요

여정속에 아이들은 위험에 처하게 되고 그때 누군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주게 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잭과 애니는 남극에서 행복의 비결을 찾을수 있을까요

 

 

 


 

 비룡소 마법의 시간여행 40 , 황제펭귄의 얼음왕국

역사와 판타지 두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재미을 더하는 동화라 아이가

끊어 읽는거 없이 단숨에 다 읽었어요

남극의 모든것은 인류가 보존해야 하는 자원이란 교훈과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 넓은 교양지식을 채워 주는 책이라

시리즈로 꼭 읽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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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이다 1 - 빨간 수염 사나이 하멜 일공일삼 85
김남중 지음, 강전희 그림 / 비룡소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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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나는 바람이다

1 빨간수염의 사나이 하멜

총 11권으로 구성된 김남중의 17세기 해양소년소설

2011년부터 시작해 무려 8년에 걸쳐  드디어 완간 되었어요

원고지 4500매

​삽화 400컷

등장인물 50명

직접 발로 뛴 취재와 연구를 통해 더욱더 리얼한 역사동화

 

 

 

 

 17세기 일본으로 가려다 세주도에 난파해서 13년동안 조선에 역류해 살다

여수를 통해 일본 나가사키로 탈출한 네덜란드인 하멜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하멜이 일본으로 탈출할때 만약 해풍이란 주인공 아이가 함께 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력에서 나는 바람이다의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폭풍부는날 해풍이 아버지는 배를 타고 나가서 돌아 오지 않아요

배를 지으면서 김씨에게 벼 스무가마를 빌리것과 이자까지 겹쳐 빛을 지게 되고

해풍이네 가족은 무척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요


 

 


 

김씨는 빛 독촉을 계속하고 해풍이 누나를 신부로 주면

빛을 탕감해 주겠다고 합니다 ㅠㅠ

김씨 미워요 나빠요 떽~~~

예나 지금이나 돈 없으면 안되는 세상~~~



 

 해풍이네 마을엔 남만인(홀란드인)이 살고 있었어요

그들은 전라좌수영에 가서 일을 해야했고 차별을 받았어요

에고~

나와 다르다고 차별하는것도 세월이 지나도 별반 다른것이 없군요

어느날 발목을 다친 해풍엄마를 하멜과 작은대수가 도와주게 되고

해풍은 이를 오해 하여 하멜에게 돌을 던지는 일이 계기가 되어

그들과 친해지게 되요


 

 


 

  

김씨는 빛 독촉으로 해풍을 머슴으로 보내려하고

해풍은 하멜에게 장사를 배우게 된다

작은 대수가 해풍의 누나를 좋아하게 되고 큰배를 사고 남은 돈을

일본으로 간다면서 빛을 갚으라고 해풍에게 줘요


 

 


 

 그날밤 하멜일행은 배를 타고 자기나라로 떠나게 되고

해풍이는 배에 몰래 타요

도중에 일본에 들러 물을 뜨다 들켜서 도망치다 혼자가 되어요

해풍은 일본 하라도의 조선 도예촌에서 살게 되고 그곳에서 가라시딴 연수를 만나게 되요

가라시딴은 일본에서 금지된 기독교인을 일컫어요

일본으로 가기만 하면 모든일이 순조로울줄 알았던 해풍이에게

앞으로 어떤일들을 겪게 될까요


 

 

 

 

 

 비룡소 나는 바람이다 1 빨간수염의 사나이 하멜

국내 최초 대하역사동화랍니다

해풍이는 어린아이지만 새로운 세계에서도 강한 의지로

모든일들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어른보다 더 대견하더라구요

앞으로 2권 3권~~~11권까지 이어질 해풍이의 모험과 성장이

기대 되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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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어다 이마주 창작동화
리사 룬드마르크 지음, 샬롯 라멜 그림, 이유진 옮김 / 이마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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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어다


목소리 크고 언제나 적극적인 아이도 있지만 말수가 적고


조용한 아이도 있다는걸~


그렇게 해도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걸  주인공 옌니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옌니는 반에서 가장 조용한 아이예요


선생님도 엄마도 손을 번쩍 들고 큰 목소리로 발표하는 문어가 되길 원하지만


옌니는 자신을 조용하지만 용감한 상어 같다고 생각해요




 

 옌니는 크게 생각하고  주의 깊고 세심해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다른사람들이 알아 차리지 못하는 것들도 알아채고 배려심도 깊어요


아이가 2학년인데 내면은 성숙한것 같아요


상어는 손이 없으니 손을 들수도 없고 조용히 바다를 누비며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하는 것이 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은 그저 상어인데 문어가 되길 강요 받는 현실이 답답하기만해요


주인공 옌니는 자기를 상어라 생각하고 자신의 소소 한것까지 상어와 결부시켜 생각해요




 

​ 

어느날 체험학습장에 있는 수족관에서 상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요

 

잠수부의 실수로 사라진 희귀한 게를 찾게 되고 영웅이 되죠


자신이 가장 상어 다울때 자신의 문제를 잘 해결해낼수 있다는걸 알게 되고


 엄마와 선생님이 바라는 문어가 되기보다는 그들을 설득하기로 합니다

과연 옌니는 엄마와 선생님을 설득할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우리아이가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길 원할꺼예요


그러나 아이들중에는 이런 일들이 힘든 아이들도 있다는걸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초등2학년~~~


옌니처럼 문어가 되기 싫은 아이들 중엔 내면이 상어인 아이는 과연 몇 명쯤 될까요?


이책의 제일 키포인트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것 같아요


옌니처럼 자존감과 주관이 뚜렷해 스스로 상어라는 자부심을 가졌다면 다행이지만


아이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자존감을 높여주고


다른사람이 강요하는대로 살아 갈 필요는 없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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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집 Fun Book 3 (펀 북) - 13층씩 커지는 짜릿한 상상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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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나무집펀북3 - 초등베스트셀러 나무집시리즈워크북


내용이 기발하고 유쾌해서 우리루이가 진짜 좋아해요


루이 친구들중에도 이책을 한번도 안 읽은 친구는 없울꺼라더군요

 

책 읽고 독후활동도 가능한 나무집펀북3가 나왔어요


벌써 3번째 책이라고 하네요

 

나무집시리즈는 13층으로 시작해 13층씩 높아지더니 현재 104층까지 나와있다고해요


우리아이는 그중에서 104층 이야기에 상어풀장, 당근로켓등 신기한 기계가 


많이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나무집펀북3를 살펴보면 나무집에 올라가기


로켓트 , 하늘을 나는 달걀프라이자동차 , 하늘을 나는 순무오토바이


하늘을 나는 고양이들이 끄는 썰매 , 제트분사기가 달린 회전의자  이 중에 탈것을 고르고


그걸 타고 나무 집에 올라가는 자신을 상상해서 그려넣기인데


우리루이는 회전의자를 골랐어요


빙글빙글 돌아 가면서 동시에 위로 올라가면 두배로 더 재미있을것 같대요




 

 니무집에서 놀고 싶은 순서대로 숫자를 적어보기


접시돌리기, 낙서하기, ,상어먹이주기, 거대바나나만들기 , 둥둥떠다니기 등등

 

나무집에서 할수 있는 것들이 하도 기발해서


상상만으로도 아이들  기분이 막 업 될것 같아요




 

 

 

 

 

 

 

 

 

 


나무집을 읽었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쉽게 풀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아이는 풀다가 막히는 문제가 나오니 정답을 확인하기보다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감자왕자에게 멋지고 화려한 왕관 그려주기


그리고 에드워드에게는 네개의 팔과 국자손 그리기


원래부터 그려져 있었던것처럼 잘도 그렸네요 ^ ^



 

 


 

 

나무집펀북3에는 나무집에 나왔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만들어서

 

책을 읽은 아이라면 손쉽게 할수 있어요


스토쿠, 퍼즐 ,퀴즈 ,그리기 , 밑줄채우기 , 소원적기 , 오페라 가사 완성하기 등등


기발한 문제나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문제가 주를 이루는


상상력 가득한 워크북이라 넘 재미 있어요


우리루이처럼 호기심천국인 아이에게는 정말 소중한 애장템입니다


나무집펀북 1과 2도 긍금하다고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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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평과 삐쩍멸치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19
신양진 지음, 박연옥 그림 / 책고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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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받은 오만평과 삐쩍멸치


이책은 오만평과 삐쩍멸치를 비롯해


단짠크림빵 , 앵두와 참기름 , 소희네젓갈 , 딸기향 립글로스


총 다섯편의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어요



 


 

 

 

 

오만평과 삐쩍멸치 줄거리를 살펴 보면


인영이의 별명은 키는 또래와 비슷한데 몸무게가 60키로가 넘어 오만평


 삐쩍 마른  승진이는 삐쩍멸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둘은 서로를 놀리고 스트레스 받눈 그런 사이였어요


직업체험수업이 있는날 인영이와 승진이는 한팀이 되어 슈퍼마켓 주인체험을 하게 되었는데


둘은 과자와 사탕은 팔 생각도 안하고 계속 티격태격 싸우기만 했죠


다른 테이블의 직업체험이 끝나가는걸 목격하고 잠시 휴전후 장사에 돌입했어요


뻥과자를 먹으면 자기처럼 살도 찌고 힘도 세진다고 오만평이 홍보를 하자


남자 아아이들이 앞다투어 뻥과자를 사 갔어요


이윽고 승진이도 “사탕을 먹고 싶은대로 다 먹고도 날씬해지고 싶은신분은 오세요” 라고 홍보했어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왔어요


직업체험을 하면서 둘 사이의 마음의 벽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허물어져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얼마전에  국어문제집에 “친구의 별명을 불렀을때


상대방이 싫다고 부르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요” 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대부분 “싫은데 내가 왜? 얼마 줄 껀데?” 라고 적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우리가 아는 상식적인 답은 “미안해 다음부터 안 그럴께” 라니 왜 그게 답이냐고


 아이들이 따졌다죠 ㅠㅠ


요즘은 더불어 살기보다는 점점 개인주의적으로 변해 가는 세상이라

 

아이들이 오만평과 삐쩍멸치의 이야기를 꼭 읽어보고


뭔가 마음으로 깨닭는게 있었음 좋겠어요



 


 글자가 큼직큼직해요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저희 루이 안 그래도 시력이 좋지 않은데 독서를 못하게 할수도 없고

 

깨알같은 글자 읽을때마다 걱정되었거든요

 

스토리도 이쁘고  이책 너무 좋아요




 

 

단짠크림빵


스마트폰을 얻기 위해 반장이 되어야만 하는 수민이는


 아이들에게 잘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아픈 친구 서진이의 짝꿍이 되어 챙깁니다


그러나 수민이는 달랑 한표~~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데요


요즘은 착한것만으로 반장으로 뽑힐수 없는 세상


수민아 공약좀 준비 해 오지 그게 뭐야 지신감없게시리~~~


집으로 오는 길에 건우는 반장선거에서 떨어진 수민이에게 크림빵을 건네며 


네가 반장이 될줄 알았다는 말을 해요


순간 수민이는 불손한 목적으로 친구를 도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자신의 선행을 알아주는 건우의 마음이 좋기도해서 울컥해요


 수민이는 아마 약자를 도우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익을 위해 가면을 썼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을 했는지 느꼈을꺼예요

 

 


 


 

 

오만평과 삐쩍멸치


다섯편의 이야기들이 짧으면서도 뒷 이야기를 상상해 볼수 있도록


궁금증을 다 해결해주지 않는 스토리라 아이와 토론 거리가 많아요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다섯편의 이야기로 인해 마음이 훈훈해지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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