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 돈의 흐름이 보이는 첫 번째 투자 수업
영주 닐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보이는 만큼, 이해하는 만큼 읽힐 것 같다.

 

그리고

그러니까

중요한 건 리밸런싱. 별 다섯 개.

★★★★★

 

 

투자만 게임 같을까.

많은 일들이 게임 같다고 생각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최고의 성과를, 최선의 판단을 해내는 것.

완벽은 없지만 완벽에 가깝게

끊임없이 예상하고 틀려도 또 예상해보는 것.

:)

 

 

다음은 유명한 포커 플레이어들이 했던 공통적인 조언을 모아본 것이다.

1) 100% 게임에 몰두한다.

2) 돈에 신경 쓰지 않는다. 대신 게임 자체에 집중한다.

3) 지난 것은 잊어버린다.

4) 리서치를 많이 한다. 엣지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책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고

무엇보다 게임 연습을 많이 한다.

5)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한다.

영주 닐슨의《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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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브랜드
임태수 지음 / 안그라픽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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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우리는

예기치 못한 사소한 경험으로

무언가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순간의 경험을 위해

 

온전하게 마음을 담아

모든 경험의 접점에서

지긋하게 전달하는 것

 

《날마다, 브랜드》中

 


서문 글들도 너무 좋네.

좋은 사람,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얘기겠지.

책의 작은 챕터마다 끝부분에 한 줄씩 저자의 코멘트가 많이 귀엽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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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급한 부자들 -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격이 많을까?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김윤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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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성공은 없다.'

 

절대 우물쭈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성격이 급한 부자들의 결단력, 행동력에 대한 이야기들.

 

나 역시 살아갈수록 점점 더 공감한다.

완벽하게 준비된 때는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숙부님은 80세가 넘었지만 뭔가를 살 때 항상 신제품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하고 최신품을 구입한다. 가전제품만 해도 내가 아는 어떤 가정보다 최신품을 갖추고 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숙부님은 이렇게 대답했다.

"너희한테는 아직 미래가 있지만 나는 이제 얼마 안 남았잖니. 그래서 가장 좋은 물건을 써보고 싶구나." 《성격 급한 부자들》中

 

 

내가 원하고 지향하는 삶이기도 하다. 소비에 있어서도 타협하지 않는 것. 제일 갖고 싶고 그 카테고리 안에서 제일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 타협해서 적당한 것을 사면 오히려 낭비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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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정세랑의 《피프티피플》을 읽었다.

작은 챕터 제목이 사람이름이라 처음엔 인터뷰집인가 했다.

인터뷰 읽는 걸 좋아해서 샀는데 인터뷰집은 아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좋은 책을 읽었다는 기분이 오래간만에 들었다.

 

 

다들 채원을 두고 머리가 좋다고 말하지만 스스로는 효율적인 게 아닌가, 그렇게 여겼다. 효율적인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뇌였다. 적재적소에 귀신같이 배치된 사람들이 각자의 잠재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는 그런 뇌. 채원도 자신의 자리를 오래도록 탐색해왔다고 말할 수 있다. 아주 어릴 때부터 기다리고 찾았던 그 적소가 어쩌면 여기일지도 모른다고 최근에야 드디어 생각이 들었다. 쉬운 자리는 아니었다. 하중이 걸리는 자리였다. 하지만 채원은 스스로가 단단한 부품임을 알고 있었다. 자신이 하중울, 타인의 생명이라는 무게를, 온갖 고됨과 끝없는 요구를 견딜 수 있는 부품이란 걸 어떤 자기애도 없이 건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손바닥 위의 티타늄 볼트를 내려다보듯이 아무렇지 않게 말이다. 어려운 구속에 놓여도 기능할 수 있는 조각이니까,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실제로 해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태도는 언어가 아닌 형태로 채원의 머릿속 어딘가를 흐르고 있었다. 운동 선수가 결심을 매번 언어로 하지 않듯이. /p64 유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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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 지음, 방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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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 슬리마니의 《달콤한 노래》를 읽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모르지.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조금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조금 많이 슬프다.

 

마치 언제나 자신에게 위협이 가해졌다는 것, 실제 일어나지는 않았던 위협, 형언할 수 없는 끔찍한 위협이 가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이. 자기 혼자만, 어린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혼자만이 간파할 수 있었던 위협. 운명은 불행이 다른 곳을 덮치길 원했을 뿐이다.

경감은 그를 이해하는 것 같아 보였다. 조금 전 그녀는 그의 담담한 얼굴을 가만히 뜯어보았고 그에게 미소 지었다. 사람들이 살아남은 자들에게 미소를 지어주듯이./《달콤한 노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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