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을 뒤적이다가 이 책을 선택한 후 한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내용이 쉬웠고 거기다가 간단히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었다. 너무 가난한 아이들이 나오는 글이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그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무엇인가를 해줄 수는 없다고 막연히 생각을 했는데 자신의 일자리를 포기한 채 그런 아이들을 몸소 돌보는 것이 찬 대견스러웠다. 가난한 사람들이라 가난한 사람들끼리 돕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이들도 너무 사랑스러웠다. 투정을 부리는 모습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