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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 1999 제2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고은주 지음 / 민음사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아름다운 여름이라고 해서 즐거운 여름방학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내용을 읽을수록 섬뜩함을 느꼈다. 스토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99년에도 스토커라는 단어가 일반화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서웠다. 자신의 사랑한 사람과 닮았다는 이유로 한 여자에게 집착을 하고 있는 남자는 무서웠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서 상대방을 자기의 생각대로 단정짓는 사람은 무섭기 그지없었다. 환상을 씌어서 여자에게 접근을 하는 모습은 많이 무서웠다. 더군다나 마른 장미꽃을 100송이 선물하는 장면에서는 그 남자의 광기가 더더욱 느껴졌다. 인간의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토록 힘든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