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의 삶이 (아니,
온 우주가) 실제로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통제할 수 있는가? 니체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행동이 아니라 태도라고생각했다. 니체 철학의 핵심에는 "완벽한 불확실성의 세계에서자신의 방향성을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다. 보통 우리는 불확실성에서 도망쳐 확실성을 향해 달려간다. 니체는 그것이 불변의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은 가치이며, 우리가 가치를 부여하는 모든 것은 재평가가 가능하다. - P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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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영원회귀를 "가장 무거운 짐"이라 칭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원보다 더 무거운 것은 없다. 만약 모든 것이 무한히되풀이된다면, 인생에 가벼운 순간이나 사소한 순간은 없다.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모든 순간이 동일한 무게와 질량을 갖는다.
"모든 행동은 똑같이 크고 작다."
영원회귀를 매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준으로 삼아보라. 당신은 지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정말로 그 데킬라를 다마시고 영원한 숙취에 시달리고 싶은가? 영원회귀는 자기 삶을 무자비하게 검사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질문하게 한다. 영원히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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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나 소설가의 진실을 보여준다. ‘마치 그런 것처럼‘ 접근법이다. 마치 눈에 보이는 표면 아래에 실재의 다른 차원, 예지체가 있는 것처럼 세상을 바라보라. 마치 인생이 끝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삶을살아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이런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너의 세상을 환히 밝혀주는가? 좋다. 그렇다면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세상을 다른 식으로 (그것이 허리를 굽혀서 다리사이로 세상을 바라보던 소로처럼 ‘부정확한 방식일지라도) 바라보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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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나곤의 철학에 함축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우리의 정체성은자기 주위에 무엇을 두기로 선택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주변에무엇을 두느냐는 선택이다. 철학은 우리가 내리는 눈에 보이지않는 선택을 겉으로 드러내 보인다. 어떤 것이 자신의 선택임을깨닫는 것은 더 나은 선택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가 말했듯, "일하는 동안 곁에 두기 위해 처음으로 작은꽃을 꺾은 사람은 인생의 기쁨에 한 발짝 다가간 것이다."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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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정한 기쁨은 평범한 즐거움과 달리쓰디쓴 뒷맛을 남기지 않는다. 진정한 기쁨은 오는 줄도 몰랐던것이기에 사라져도 그립지 않다.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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