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을 한 번에 잡으려는 건 욕심이에요. 어제 세운 원칙이 오늘 바뀔 수 있고, 오늘 했던 고민의 결과는 다음 주에 뒤집힐 수 있어요. 큰 고민 한 번으로 세운 원칙을 계속 밀고 나가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지요. 길고 복잡한 인생에서 작고 소소하고 반복적인 고민은 수시로 찾아오고 우리는 매번 이 고민을 기꺼이 해야 합니다
작은 고민으로 쌓인 행동의 수칙과 방법이 나의 철학이 되고 이론이 될 테니까요. - P25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저는 부모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빠가 개고생해서번 돈이야"라고 수고로움을 강조하는 경우는 많지요. 하지만 힘들게 벌었다는 이야기뿐 아니라 정직하고 착한 방법으로 마련한 돈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상대를
판단하는 기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년 헤겔 철학에서 출발해서 악셀 호네트에 의해 구체화된 개념 중에 ‘인정 투쟁‘이라는 용어가 있어요. 사람의 정체성은 인정을받으면서 형성되는데,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오로지 인정을 받을때만 정체성이 성립되고, 그것을 얻기 위해 투쟁한다는 말이에요.
부러움 어린 시선, 좋은 평판 등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아를 충족시키는 삶이지요. 비슷한 이야기로 자크 라캉의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가 있습니다. 철학 용어들이 조금 생소하고 어렵지요? 이골치 아픈 개념들을 김정운 선배는 한마디로 명쾌하게 표현했습니다.
남의 감탄에 목말라하는 삶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패는 보통 일에 대해 붙이는 어휘입니다.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중도에 그만둬야 할때, 우리는 주로 실패했다고 이야기하지요. 즉, ‘실패감‘이라는 심리는 ‘분명한 목적’이 꺾였을 때 드는 마음이겠지요.
이혼 후, 내가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이 실패감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 자체보다 그 관계를 통해서 이루려는 목적이 더 분명했던 건 아니었을까요? 사회적인 평판, 부모님에 대한 체면 등 결혼 생활을 유지함으로써 기대하는 목적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목적이 없다면 실패감도 없을 것입니다. 깊은 상실감이나 슬픔에사로잡혀 있을 테니까요.
관계가 시작될 때, 깊어갈 때, 그리고 끝날 때, 우리는 많은 감정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감정 자체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다른 부수적인 것들을 생각하느라 정말 중요한 것을 느끼지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