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람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모두 서로 상대 집단이 자기네를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여기는지 느끼는 정도에 따라 모두 상대집단에 대한 반사회적 징벌적 정책을 더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집단과 문화권에서는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집단을 비인간화하는,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 P192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에 따르면, 우리가 집단 내 타인을 만날 경우에도 옥시토신이 그들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느끼게 도와주는데, 보노보가 우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침팬지는 집단 내 타인에게 더 공격적으로 군다. 눈맞춤은옥시토신 분비를 더욱 촉진하여 감정적 유대를 강화한다. 처음누군가를 만났을 때 눈맞춤 시간을 길게 끌어 옥시토신이 효과를 발하게 하는 것이, 굳게 악수하는 것보다 십중팔구 탁월한선택이 될 것이다. - P163
사람 자기가축화 가설은 보노보와 개의 경우처럼 관용적일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얻는 보상이 커졌을 것으로 예측한다. 동시에 이 가설은 감정반응을 억제하고 관용을 베푼 뒤 돌아오는 보상을 계산할 줄 알았다는 점에서 우리가 그 어떤 종과도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바로이 자제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결합되어 사람 고유의 사회적 인지능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 P123
다정함은 일련의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협력, 또는 타인에 대한긍정적인 행동으로 대략 정의할 수 있는데, 다정함이 자연에 그렇게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그 속성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 다정함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누군가와가까이 지내는 단순한 행동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어떤 공동의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읽는 등의복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P20
다윈을 위시하여 그의 뒤를 이은 많은 생물학자도 진화라는 게임에서 승리하는 이상적 방법은 협력을 꽃피울 수 있게 친화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