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공감한다는 말은 그 사람의 경험과 온전히 함께한다는 뜻이다. 판단하는 대신 그 사람의 감정과 욕구에주의를 기울이면 마음이 한결 열리고,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반면 판단과 생각에 주의가 모이면 마음이 닫히고 벽이 선다. 이럴 때 우리는 삶을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방법을 찾으려고 함께 머리를 맞대기보다 누가 옳고그른지 따지는 데 치중한다. 그러면 상대와 관계를 돈독히하거나 자신의 행복감을 키우기보다는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비난에 집중하면 모두가 잃는다.
현존한다는 건 그 순간에 그 사람과 함께 있다는 뜻이다.
그때 여유를 가지면 우리는 상대에게 공감하기로, 즉 상대가 그 순간 느끼고 간절히 바라는 것을 추측하는 데 온신경을 기울일 수 있다. -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