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을 서러워하지 않을 거야. 사라져 가는 것들을 보며 울지 않을 거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로 생각할 거야.”, “그래, 괜찮을 거야. 우리가 만날 수만 있다면.”오직 한 사람과의 사랑을 기억하며. 함께했던 시간이 환상일 지언정 망설임없이 그 사람을 기다릴 것이다. 그게 몇 십년, 아니 그 이상이라 해도.지구에서 다시 지구까지 어쩌면 몇 백년이 훌쩍 넘은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