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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폭탄 슛!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김해등 지음, 김선배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평점 :
비룡소에서 나온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시리즈중 "별명폭탄 슛"
이 책은 우리
큰아들때문에.. 선택한 책이다.
순하고 순한 우리
큰아들이 학교생활하면서..
드센아이들
사이에서 살짝 힘들어하는걸 봐왔던 터라..
조금은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할수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선택했다.
별명폭탄
슛
학교다닐때
별명때문에 상처받거나 그 일때문에 속상했던 적은 한번씩 있었을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어른이 되면.. 다 추억이 되는 그런 별명 헤프닝..
이 책은 우리가
학교다닐때 겪었을 그런 별명에 관한 헤프닝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마대로의
등장만으로도 반아이들이 책상 밑으로 우르르 숨어들어가요.. 그와중에 한신이 앞으로 굴러오는 별명폭탄종이공..
그 종이공을
펼쳐보라고 하는 대로..
신이는 종이를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펴보아요..
종이안에
"한심이"라고 써있어요..
바로 한신이의
이름을 가지고 별명을 대로마음대로 만든거예요..
대로가 배꼽잡고
자지러지게 웃자 반아이들도 따라서 웃어요..
한신이는 너무
창피하고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 심정이였어요..
그렇게 신이는 축
처진 어깨로 교문을 나섰어요..
그때 건널목
맞은편에 문구점이 한신이 눈에 들어왔죠
아침만해도 뽀로로
문구점이 갑작스럽게 고릴라 문구점으로 이름이 바뀌어있었거든요.
검은털로 뒤덮인
고릴라가 주인인 고릴라 문구점에
신이는 고릴라에게
대로를 혼쭐내 주라고 부탁하러 왔지요
그런데 우연히
보게된 문구점의 범상치 않은 물건들..
마법을 부릴수있는
마법방울을 득템하게 되요.
하지만 고릴라는
이야기하죠..
마법을 함부로
쓰면 대가가 따르게 될거라고 주의를 주는 고릴라...
신이는 대로를
혼내줄 생각에.. 그말이 귀에 잘 안들어왔죠..
마법방울의 마법을
사용한 신이.. 그 마법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한 한신이는..
또다시 고릴라
문구점에 찾아가서 더 강력한 마법용품을 달라고 하죠..
고릴라는
두껍젤리를 신이에게 건내주고..
그 두껍젤리로..
한신이는 대로에게 사과를 받기 직전까지 갔는데.. 나참희 선생님의 등장으로..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해서..
다시 고릴라
문구점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릴라가 마법도구를 주지 않아요..
이미 규칙을 많이
어기면서 신이가 마법도구를 사용했다는게 그 이유거든요..
하지만..
신이는..
고릴라가 다른
손님에게 한눈판사이..
몰래..........
마법
도구를......
흠쳐가지고
나와요..
이번
마법도구는.. 마법풍선껌..
신이는 이
풍선껌을 씹고.. 풍선을 크게 불고는.. 나중에.. 뻥! 터저버리는데..
헉.. 신이가
험상굿은.. 고릴라로 변해버려요..
그리고는..
공포에 떠는
친구들...
신이는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마법을 멈추는 방법을 몰라서.. 울음을 터트리게 되죠..
"겁을 주면
한심한 애라고 놀리지 않을 것 같았단 말이야. 괴물이 될 줄 몰랐어. 천년만년 고릴라로 살기 싫다고! 으앙~앙~"
그때..다시
고릴라에서 한신이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게되요..
친구들역시
고릴라보다 신이가 백만배 더 좋았기때문에 신이로 돌아온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죠..
이내 친구들이
신이에게 악수를 권해요 신이에게 놀렸던걸 사과하는 의미로요..
대로도 신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죠..
이제 신이는 다른
별명이 생겼어요..
바로 "마법의
신"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요..^^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마음속 심정을.. 잘 표현한 이야기 책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이책을
읽고...
어린시절의 저의
모습이 떠 올랐어요..
고릴라처럼
변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마음이.. 들었던건 사실이였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어린시절 엄마의 추억도 같이 나누면 좋을 그런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