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99℃ 이야기
전지은 지음, 김현경 옮김, 호아킴 데 포사다 / 인사이트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오늘은

< 마시멜로 이야기>, <바보빅터>등으로
수백만 한국 독자의 인생을 바꾼 초베스트셀러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최신작
99°C를 읽어보았다.


마쉬멜로이야기 정말 감동깊게 봤는데

이 책도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할수있게 해주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 로건이 아메리칸 유니버시티 송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올리버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로건은 평범한 다른 아이들처럼 자기가 원해서보단
엄마가 시켜서 할수없이 하는 수동적인 아이다.

하기싫어서 안가고 거짓말하고 그러다 들켜서 혼나고

그런데
꿈이없는 로건에게
꿈이 없다는것은 세상 모든 일을 꿈꾼다는 거야...
라고 알려주는 올리브형 덕분에 변하기 시작한다

로건이 생각이 달라지고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해보려 도전한다.
또한 자기의 단점을 보안하려고 노력하면서 발전해 나아간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올리브형의 작업실에 들어가게 된 로건은
벽에 붙어있는 수많은 작대기 표시를 보고 놀란다

데뷔곡 노래를 한번 부르때마다
한개씩 그어놓은거라는 올리브형의 말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올리브형은 자신의 꿈의 온도를 1도씩 올리는 과정이라고 말해준다

99도의 물은 단지 뜨거울 뿐 끓지는 않는다
100도가 되야 비로소 끓는물을 된다
끓는 물은 증기를 만들어 내고 증기는 자동차나 기관차가 달리도록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단 1도의 차이지만 단지 뜨거운 것과 기계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충분한 힘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는걸 이책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약점도 험담도 사랑하라고 이야기한다.

올리브는 다친 자신의 다리때문에
오히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힘들고 지칠때마다 더욱더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한다.

제이든의 짧은 새끼손가락이 콤플렉스라고 이야기하니
오히려 나중에는 그 손가락에게 고마워할때가 올거라고 이야기해준다.
먼 훗날 피아니스트가 되었을때
손가락에 그런 비밀이 있었다는게 밝혀진다면 신체적 조건을 이겨낸 영웅이 될 수 있다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준다.

우리 아이들도 지금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를것이다
지금이야 멋져보이는 직업 소방관 경찰관등을 자신의 꿈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분명 어느 순간에는 내꿈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 할때가 올것같다

그때 이책을 권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꿈을 찾아

그 꿈의 온도를 높일수있도록 조언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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