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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 : 몽골 통일과 유라시아 제국 건설 ㅣ 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19
민현숙 글, 김충열 그림 / 효리원 / 2013년 11월
평점 :
학교다닐때 칭기즈칸의 일생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영화를 학교에서 단체로 관람하게 해서
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하나도 기억이 나지않는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니까...
새록새록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듯 하다..
효리원에서 나온 저학년을 위한 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학교교과에 연계되는 내용이므로 알고가면 더욱 쉽게 이해하고 배울수 있으니까...
칭기즈칸의 원래 이름은 테무친이다.
아빠인 예수게이가 암바카이 칸을 도와서 타타르 족과 전쟁을 할 당시
포로로 잡힌 용맹하고 두려움없이 행동하는 테무친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살려주려 했으나
건방진 테무친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않는 오치긴이 단칼에 목을 베어버린다.
예수게이는 그때 마침 아내가 사내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적군인 테무친을 기억하려는듯 자기의 아들의 이름을 테무친으로 짓는다.
테무친이 8살이 되던해 약혼년를 찾으러 길을 떠나 보르테를 만나고
약혼녀의 집에서 살면서 일을 도와주는 풍습에 따라 테무친은 약혼녀 집에서 살게 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는 길에 타타르 족 사람들이 주는 술을 의심없이 받아먹고 죽게된다.
예수게이가 죽자 그를 따르던 사람들도 떠나고
테무친은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나
테무친의 목숨을 노리는 부족이 많아서
잡혀가고 도움을 받고 도망치고 하면서 험한 소년기를 보낸다.
청년이 된 테무친은 아버지 예수게이와 의형제를 맺었던 완칸의 도움으로 메르키트 족을 몰아내어 몽골을 다시 일으켜세우고
자신을 시기하는 부족을 어쩔수 없이 멸망시키면서 몽골의 전체를 통일시키고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어 금나라의 수도인 중도까지 접령하는 위엄을 보인다.
그런데 너무 어이없이 죽음을 맞게되는 칭기즈칸
서하의 항복을 기다리면서 사냥을 나갔다가
야생마에 부딪혀 그만 말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후 시르시름 앓다가 죽게되는 칭기즈칸
칭기즈칸은 뛰어난 외교술과 탁월한 전략과 지휘력을 겸한 인간으로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인물이기에
위대한 영웅 칭기스칸이라 불리게 된것이다.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읽으며 생각하며' 를 같이 풀어보았다.
테무친을 바로 대답해주는 아들..^^ 책을 읽어줄때 유심히 듣더니 잘 맞춰주었다.
책 중간중간에 삽입되어있는 사진들도 아이와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거리가 되었다.
칭기즈칸 유물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백제의 유물과 어떻게 모양이 다른지도 이야기 해보았다.
우리나라가 더 화려하고 멋있다는게 우리 아들의 의견이였다. ^^
몽골을 통일시키고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정복했던 칭기즈칸
위대한 영웅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는 인물인것 같다.
이야기의 마지막장에 칭기즈칸의 삶이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보기편했다.
위인전에는 꼭 있어야할 부분인것 같다. 자료집으로 쓸때도 필요하니 말이다. ^^
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책으로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