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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의 잡지 ㅣ 그레이트 피플 21
박은오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11월
평점 :
방정환의 잡지
어떤 책일까 궁금했는데..
읽어보고 많은 감동을 받은 책이다.
그저 어린이날을 만든 위인이구나.. 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서 방정환이 많은 일을 했던 사람이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도 일했던 사람이란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열심히 글을 쓰는 방정환 어린이(?)의 그림이 겉표지를 돋보이게 하네요
그 외에 또 눈여겨 볼 부분이
한국 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소년한국우수어린이 도서
여러가지로 인증받은 책이네요 ^^
헌책방을 운영하는 삼촌이
방정환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방정환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로
중간중간 수지와 선우가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형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가요
빼빼마른 방정환은 일찍 결혼하고
장모님이 마른 방정환을 안쓰럽게 여기고 많이 먹이고 살을 찌워서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통통한 방정환선생님이 된거예요
이 글을 읽고..
사위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중간중간에는
방정환의 업적(?)도 잘 나와있어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방정환이
어린이 잡지와 만년셔츠와
칠칠단의 비밀과 같은 이야기 책을 많이 써낸걸 알게 되었죠.
그리고 잡지에 여러명의 필명이 있는데..
알고보니 전부 방정환의 필명이였다는것도
혼자서 그 많은...
이야기와 잡지를 쓰고 편집하고
너무 많은 일을 하다보니
33살 젊은 나이에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코피를 쏟고 쓰러진뒤
신장염과 고혈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말죠.
아.......
진심.........
너무 안타깝다
방정환의 잡지를 읽고나니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
세계인물 2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