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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한 설탕의 진실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23
김은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으로는 설탕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겠거니 하고 읽어봤는데..
이거.. 아이랑 보면서.. 우리나라가 언제 설탕이 들어왔는지..
노예제도가 왜 생겼으며..
세계나라의 역사 이야기도 함께 나누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세계 나라 지도와 함께 자세한 설명.. 어느 나라에서 설탕이 보급되어있는지
세계지도가 친절히 나와있어서..
집에있는 지구본을 보면서 어느 지역일까? 찾아보기 놀이도 해봤다.
책의 뒷부분은 설탕상식퀴즈와 설탕관련단어풀이가 되어있어서..
아이와 퀴즈내기 하면서 놀수있었고 모르는 단어는 찾아서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설탕에 제조방법.. 설탕이 생기게 된 시대적 배경도 자세히 나오고
어떤 과일과 식물이 설탕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그림으로 보기 편하게 나와있어서
아이가 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한권으로 역사도 거론하고 실험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할만큼...(설탕을 녹여서 갈색 카라멜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한다.)
책에서 얻는 지식과 정보가 많으니.. 그에 따라 아이의 호기심도 많이 생기게 되는것 같다.
설탕이라는 주제로 세계나라 노예무역과 산업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와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수있고 민간요법과 설탕이 쓰였던 다른 용도 건강에 이로움과 해로움 (사회,과학,세계사,한국사,건강상식,요리방법)등을 여러방면으로 지식을 건들여주는 책인것 같다.
엄마인 나에게는 실생활에서 요리할때 어떤 순서로 조미료를 넣어야 하는지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알게 해줘서 도움이 됐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