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
가바사와 시온 지음, 최수영 옮김 / 다산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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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전략)



| 삶을 살아내는 비법서 |

어릴 때는 울고 있으면 누군가가 다가와서 나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우는 모습은 감추게 된다. 나잇값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는 먹어가도 우리는 여전히 여리고 어린 모습의 나를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속마음과 겉모습에 차이가 생겨서 힘들어한다. 애써 눈물을 감춘다.

#첫인상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는 교육과정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인생과 주체'라는 과목을 이야기한다고 느껴졌다. 국영수사과 가운데 탐구 과목들 말고는 직접적인 실효성을 느끼기 어려운 교과목이기 때문에 제목을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과 같이 선정한 것 같다.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의 저자는 30년 경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일본 10대를 위한 조언 도서가 26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 '가바사와 시온'이다. 베스트셀러라는 부분도 유의미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리의 삶을 살아내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부분에서 더욱 신뢰가 갔다.


#구성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은 인생을 rpg 게임에 비유해서 표현하고 있다. 그덕분에 게임을 즐겨하는 10대,20대와 즐겨했던 30대,40대까지 폭 넓게 공감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에서 이야기하는 '7가지 무기'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후기

10대를 대상으로 한 도서가 10대 독자들에게만 유효하지는 않다. 지금 10대를 돌이켜보면 시덥잖은 일로 고민하고 걱정했을 지 모르지만, 반대로 지금의 고민도 10년~20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본다면 시덥잖은 일로 느껴질지 모른다.

어쨌든 우리는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고, 거기서 겪게 되는 퀘스트와 같은 삶의 난관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삶의 난관을 헤쳐나가야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인 내가 짊어져야 할 몫이다. 때문에 저자가 30여년간 진료해 온 10대 학생들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을 보며, 7가지 무기를 필요하다고 선정했다.

내 삶에 주어진 벽 앞에 괴로워 하는 사람들에게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를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estevin/2239295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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