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하면, 기껏해야 양상추, 치커리, 케일이나 오이 등 흔히 볼 수 있는 야채에 시판 드레싱으로 맛을 내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SALAD라는 레시피북에 나와있는 수십 가지의 드레싱과 83가지의 샐러드를 보니, 샐러드 한 그릇도 훌륭한 한 끼의 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새벽 배송으로 갓 따낸 야채들을 쉽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허브나 좋은 오일을 온라인으로 쉽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다 보니 다양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게 수월해졌다. 게다가 어려운 조리과정이 없는 편이라 플레이팅만 잘하면 멋진 요리로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샐러드를 만들기 전, 각종 재료들과 도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드레싱들을 소개한다. 드레싱 종류가 엄청 많고, 맛있어 보여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주재료에 따라 드레싱에 재료를 넣는 순서가 다르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재로에 따른 재료 손질법과 멋진 플레이팅 요령까지 망라돼 있다.책의 판형도 크지 않고 딱 적당해, 쉽게 펼쳐 보기 편하고 무엇보다 사진과 설명이 깔끔하고 보기 좋다.먹다 남은 샐러드를 활용하는 법과 저장 샐러드 레시피는 이 책을 더욱 알차게 만든다. *본 서평은 테이스트북스서포터즈 자격으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