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토피아 - 우주를 닮은 뇌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조은수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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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허수아비는 뇌를 가지고 싶어 뉴런박사를 찾아왔다.
어떤 두뇌를 가져야 할 지 고민하는 허수아비! (음, 난 메뉴에 있던 '입 짧은 뇌' 그게 딱 마음에 들던데 )

직접 뇌를 보여주기위해 뉴런박사님은 허수아비를 데리고 뇌 속 세상, 뇌토피아로 떠난다.

뇌 신경 세포들인 전기나무 숲을 시작으로 뇌탐구여행은 시작된다. 뇌파, 뉴런, 해마, 뚱보균 등 각 파트의 관람 끝엔 두뇌놀이가 있어서 읽었던 내용을 눈으로 훑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손을 움직여 그리거나 쓰거나 색칠하면서 재밌는 활동으로 읽은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 두뇌돌이도 참 뇌과학적이군 )

뉴런 기차가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선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기억의 도서관이 제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선 잠도 충분히 자야한다는 것도 깨닫는다.

어려운 뇌관련 용어들을 기차나, 도서관, 분수, 초고속 통신 같은 익숙하고 이해가 쉬운 용어들로 설명하고 뇌기능들도 재미나게 설명해주니 뇌에 궁금한 것들이 많은 아이들이 낄낄거리며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겠다. 다 읽고나면 뉴런기찻길은 더 많이 생겨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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