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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함께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다면 ㅣ 질문하는 어린이 5
서보현 지음, 우지현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6월
평점 :

함께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다면...
상상 만으로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되는듯 합니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끼리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질문들로 이루어진 생각 그림책.
아들과 가족: 함께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다면 읽다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가족은
예전처럼 단순히 핏줄로 이어진 가족이 다는 아닌것 같습니다.
1인가구를 인정하고, 친구끼리 가족을 이루어 살기도 하고
또 새로운 가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아 함께 살아가고 있답니다.

가족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아들과 계속 싸우기만 하는 요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기에도 딱인 생각그림책
우리학교 출판사 가족인것 같습니다.

가족이 있어서 좋은 점은 뭘까?
싸우면서 같이 살래? 아니면 따로 살래?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질문들인것 같습니다.
10살 아들도 40살 엄마도 곰곰히 같이 생각하게 되는...

또 가난한 가족, 부자 가족등
다양한 시선에서 가족을 바라보게 되는 시간입니다.
아들은 항상 우리집은 가난한 가족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가족이 모여사는 우리가족
딱히 가난한 가족이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가족끼리도 서먹해 질수 있음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는 길이라는걸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주앉아
가족에 대해 질문하면서 생각해보는 시간만으로도...
서로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질문에 꼬리를 물고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
가족 : 함께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다면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으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