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4주
최근에 동물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배우로는 짐캐리가...우리나라배우로는 차태현씨가.. 남주인공을 맡은 동물영화들.
두분 다 공통점이라하면, 익살스러움과 유머러스함..그런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한데요.
그만큼 순수하다는 뜻이겠죠?^^ 영화에서만큼은 그들의 동물과의 교감을 좀 더 집중하여 보셨음 좋겠습니다.
'파퍼씨네 펭귄들' 여섯마리의 개성강한 펭귄들과 성공한 사업가
파퍼씨의 웃지못할 적과의 동침?.ㅋ
아버지에게 유산으로 받은 대장펭귄이 영 마음에 안 들었던 파퍼씨지만, 어느순간 자신도 펭귄들을 사랑하고있고, 가족같이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그와 떨어져있던 다른 가족들과의 사이도 좋게 만들어 주었던 고마운 펭귄들..
실제로 CG사용이 아닌 진짜 펭귄들과의 교감을 이루어 더 실감나는 장면들을 담아내었습니다.
추운환경을 만들어주어야하는 펭귄들을 위해 모든 제작진들이 추운환경에 고생하며 만들어낸 영화..'파퍼씨네 펭귄들'
예전만큼 짐캐리의 익살스러움이 사라진대신..따뜻하고, 안정감있는 연기로 다가와
시청자들의 교감을 살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말의 도전..~!!
둘 다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그 둘이 만난다면..그 불완전은
완전으로 바뀔 수 있는 부분이 될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 영화는 실화로서, 이 영화의 실제주인공 루나는 국내 유수의 경주에서 13회나 우승하고 몸값의 74배를 벌어들여 화제를 모은 주인공입니다. 남들이 했을때 불가능이란것이 이들에게는 결코 불가능이 아니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됩니다.
경주를 할때 말과 기수의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영화를 통해 몸소 느끼게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챔프말고도, 말과 관련된 영화는 정말 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왜 말일까?..싶지만..며칠전에 경마장을 다녀오니..
말들이 뛸때 느껴지는 그 생명력..그건 정말 말로 할 수 없을만큼
짜릿한것이더라구요. 말못하는 짐승이긴하지만,
가장 가까운 개도 영화의 소재로 많이 쓰여지지만, 경주마들도
사람과 가장 교감을 많이 나눌 수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이 아닐런지...
끊임없이 달리는 말을 보고 있으면 같이 달리는 기분이 들어 참 좋습니다.
극장가의 동물사랑..동물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도..감동을 같이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