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독서의 힘
김영이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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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에 한국경제신문i에서 발간된 이 책은 48세에 대구의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로 입학, 2020에 졸업한 신규 간호사 김영이씨가 지은 책이다. 이제는 '간호사' 말고도 '작가'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받은 김영이 작가님이시다.

어떻게해서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 그것도 교과 과정이 어렵다는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되었는지는 간략하게 나오고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어떻게 자신이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얻은것들과 어떻게 하면 독서를 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독서에서 글쓰기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다루고 있다.



 데학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한 작가의 경험을 읽기쉬운 문체와 주제로 나누어 편하게 서술하여서 독자들도 크게 어려움 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다만 중간중간 필요한 단어가 빠져있다거나 잘못표기된 단어가 계속 눈에 띄어서 읽는 흐름을 좀 방해했다는 점은 출판사의 검수가 부족한 탓인지 아쉬움이 남는다.



김작가는 대학교육을 통해 오랜 소원이던 간호사의 꿈을 이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들어간 대학교에서 독서를 시작함으로써 책 속에서 지난 자신을 반성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은것과 더불어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더불어서 '대학졸업과 간호사 면허증 갖기'가 입학 당시 본인 꿈의 전부였다면 독서를 통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직장과 본인 삶에서 또 어떤 꿈을 그려야 하는지가 찾아지고 또 명확해 졌다고 한다.

독서를 통해 제일 크게 얻은것은 자신감을 찾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앞으로의 삶은 지난 삶과는 다른,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 외에 독서로 인해 얻게되는 많은 장점들이 책 안에 많이 녹아있으니 독서로 삶을 바꾸고 자신감을 찾고 꿈을 찾기 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읽어보길 추천한다. 또한 중간중간 저자가 읽었던 책들을 나열하고 그 책에서 도움 받았던 점, 실천했던 점을 알기 쉽게 이야기 해 놨으니 이 책을 읽고 추가로 독서목록이 필요하다면 저자가 이 책에서 언급한 책을 같이 읽어보는것도 추천한다.

엄청난 공부량과 어린 동기들 사이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을 마칠수 있게 만든 힘, 그것이 책 안에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대학 4년동안 책을 읽음으로써 변화했던 모습들이 비록 이 책 한권으로는 얻을 수 없겠지만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한대로 '책은 모든 사람을 같은 속도로 변화시키지 않으니' 이 책 한권이 출발점이 되어 작가님이 인생 후반전에 이룬 삶의 변화를 독자도 같이 얻길 바란다. 나 또한 이 책에서 나온 '꿈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했고 지금 작가가 이야기한대로 '서평'을 쓰는것으로 시작하고 있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김영이 작가님이 이 책에서 인용하신 말로 끝을 맺으려 한다.


주저 앉아서 주변 물건들이 당신에게 오기를 기다리지 마라. 당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싸우고, 스스로 책임을 져라. - 미셸 타누스


[이 글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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