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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 조지 - 내 인생을 바꾼 강아지
존 돌란 지음, 전행선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존과 조지
- 존 돌란 -
영국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
2014년 끝무렵에 읽기 시작하여, 2015년 처음 읽을 책이 되어버렸다.
새해의 첫시작을 희망차고, 아름다운 책을 읽을수 있다는것에 매우 큰 감사를 드린다.
존과 조지는 소울메이트다,
그것도 사람과 동물이 소울메이트 관계를 이룰수 있다고, 이 둘을 보고 느꼈다.
어린시절 존은 가난한집 막내아들에, 사탕과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사는 뚱뚱한 아이,
그런 그에게는 뚱뚱함은 곧 따돌림으로 직결되었고, 그래서 학교에 흥미를 잃고,
점점 사고뭉치가 되어간다.
그러던중, 자신의 부모님으로 알고 여지것 살아왔던 그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바로 그분들은 자신의 외조부모님 이시면, 자신의 엄마는 자신의 누나라는 사실에 그의 방황은 걷잡을수 없게된다.
18살에 처음으로 소년범 교화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사고들로, 교도소를 제 집 안방마냥 지나다니고,
급기야, 자신은 배움도 짧고, 범죄자라는 낙인으로 사회생활을 할수없다,
제 힘으로 돈벌이를 할수없고, 급기야 추운겨울에는 일부러 작은 좀도둑질을 하여
숙식을 해결할수 있는 교도소를 수감되기도 했다
그러던 존에게 어느날 운명처럼 다간온 조지!
조지는 알콜중독자 주인에게 확대를 받았고, 급기야 캔맥주 하나에 조지를 다른이에게 넘겼다.
상처받은 존과 조지는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한다,
아무런 재주도, 자랑거리도 없는 존이 유일하게 흥미있었던 그림을 길바닥에서 그리며,
앞에 작은 종이컵을 놓아두고, 구걸을 하며, 그것으로 존가 조지는 생계를 유지해 간다
조지는 존 옆에서 3년간 그의 옆자리를 지키면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존의 재능을 알아보던 사람들로 그 일대에 유명인사가 되면서 그는3년만에 개인 전시회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조지를 만났던, 존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였다.
내일 교도소에 끌려가게 된다면 조지를 다시는 볼수 없을것이다,
조지를 위해서, 조지를 지키기 위해 그는 범죄와의 인연을 끊게 되었다.
망가진 한 사람의 인생을 버림받은 강아지가 구해낸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이야기!
존과 조지는 지금도 서로의 곁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준다.
건강하게 가능한 오랫동안 그들의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