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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 메맷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14년 2월
평점 :
새로 만든 내묨 사용 설명서
- 마이클 로이젠, 메멧오즈 -
중국의 최초의 황제이자, 최고의 황제였던 진시황이 거대한 중국을 하나로 통일하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국 위인에도 당연 1순위로 거로된 인물이다. 하지만 그가 단한가지 얻지 못해던 것은 바로 "불로장생" 이지 않았나 싶다.
이처럼 천하 제일의 황제로 꼽혔던 위인도, 건강과 죽음 앞에서는 어쩔수 없었나 보다.
요즘 과히 100세 시대라는 말을 서숨없이 한다. 환갑 잔치는 없어진지 오래이며, 경로당에서도 70대들은 막내 노릇을 하며, 각종 심부름과 식사 담당을 맞이하는 시대에 나 역시 나이가 한살 먹어 갈수록 건강에 대한 자신감은 현저히 떨어진다.
물론 건강은 인류의 역사가 진화하면서, 의학과 과학도 끊임없이 발전해 오면서 100세 시대를 거론하지만 거기에 따른 인간의 끝없는 욕심에 각종 환경 오염과, 낯선 기호 식품들로 화려한 유혹에 넘어가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자들에게 다가오는 특권이 바로 건강한 100세의 삶이 아닌가 싶다.
"새로 만든 내몸 사용 설명서는 " 미국 아마존 37주 연속 베스트세러 1위, 전 세계 화제의 책으로 손꼽히는 명불허전에 버금가는 책이다.
의학 책이라는 따분하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을까 처음 들었던 생각을 뒤로하고, 이 책은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다루지도 않으면서, 우리에게 건강에 관련된 지식과 상식을 모두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내 몸에 건강 진단/ 심장과 혈관/ 두뇌외 신경계/ 뼈, 관절, 근육/ 뼈와 건강/ 소화기관 / 간과 췌장/ 성 기관/ 감각기관/ 면역체계/ 호르몬/ 암/ 다이어트/ 근육운동/ 몸과 건강에 대한 Q&A등
우리 인체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이 책 한권에 다 담겨져 있다.
마치 과학시간을 상키시는 인체의 조직 해부도가 참 좋았다.
실제로 나의 장기들이 어떻게 어느 부위에 위치에 있으며,무슨 역할을 하는지 막연한 경우도 많았는데 만화 같은 재미있는 그림으로 그 역할과 기능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나 책 중간 중간에 짧막하게 다르고 있는 토막 상식과, 사실인가 거짓인가? 하는 간이 코너 부분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간 우리가 살면서 흔히들 이렇다 하더라는 의학적 소문의 진상을 밝혀주는 코너여서 책의 본 내용보다 이 짧막한 부록이 주는 힘이 실로 컸다.
암이나,뇌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의학에서 다이어트나 성기관에 관한 궁금하지만 어디에 물어보기 쉽지 않은 알쏭달쏭한 내용들로 우리들의 신체의 모든것을 파악할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과 함께 하고 들었던 생각은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 당연하고 힘들지만,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단 나의 건강 상태와, 내 몸의 대해서 잘 알고 공부해야 건강을 지킬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을 지키는것 역시, 이론과 실천이 함께 동반되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공기를 마시는것처럼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지녀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늘 내 몸에 대해서 생각하고 궁금한게 있으면 다시 읽어보며, 우리의 일상에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아야 할 책인것 같다
단순히 한번 보고 접은 그런 책이 아니라, 끊이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하는 그런 과제를 남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