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바이킹에서 이케아까지 ㅣ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시리즈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1월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 김민주 -

유럽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있다. 흔히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등, 서유럽을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인에게 대중적 인식이 낮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라드 등

북유럽 국가에 관련된 책이다.

북유럽에 관하여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추운 기후, 복지국가의 이미지가 떠오를뿐 다른 상식들은 상기되지 않았다.

이 책은 북유럽의 역사, 사회, 문화, 경제, 지역등 총 5분야를 나누어 설명하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학창시절 사회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하나씩 되살아 나곤 했다.

북유럽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이미지가 복지국가 아닌가 생각된다. 세금을 많이 내는 나라중 10위중에 북유럽 국가가 4곳이나 선정되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 한가지는 많은 세금을 납세함에도, 세금을 낮추자는 의견의 적다는 것이다. 즉 국민이 국가와 정부를 믿는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와는 상반된 모습이지 않는가? 우리나라도 국민이 국가를 믿을수 있는 신뢰와 정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지국가의 이미지답게, 참 재미있는 일화가 한가지 있다. 노르웨이의 바스토이 교도소는 섬 전체가 감옥이며, 하루 2끼는 자신이 자유롭게 요리를 해먹고, 도서관, 사우나, 영화관 체육관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호화스런 감옥으로 불리고 있다.

죄를 지은 이들에게도 얼마나 많은 선행을 베푸는가? 이것만 보아도 역시 복지국가의 명성은 다르긴 다르다,

북유럽에서 우리가 미쳐 몰랐던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다. 그것들이 유명해서 그 물건이나, 인물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지만 그들이 북유럽 출신인지는 미쳐 알지 못했고,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등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 다이나마이트 발명가인 노벨. 뮤지컬 맘마미아의 수록곡인 "댄싱퀸"의 가수 아바, 절규라는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몽크, 모바일 게임은 캐릭터인 앵그리버드, 세계적인 장난감 레고, DIY 가구 이케아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알고 접했던 것들이 다 북유럽의 시초라니 많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척박한 자연 환경과, 추운 기후속에 겨울이 유난히 길고, 백야 현상등으로 실내 문화 생활이 더 익숙한 나라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이나, 동화등 예술적이고 정적인 분야의 뛰어난 재능을 보인것 같다.

오늘날 복지국가로 불리고 있는 북유럽은 높은 시민 의식과 도전정신, 그리고 뛰어난 창의성으로 오늘날의 북유럽을 만든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북유럽에 대해서 공부도 하였으나. 훌쩍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