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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쓰카사키 시로 지음, 고재운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무명인
-쓰카사키 시로 -
제15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독자상 수상작,
2014년 영화 개봉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배우 김효진의 찍은 영화 "무명인" 원작인 쓰카사키 시로의 무명인을 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개봉을 했고, 대한민국에서는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금가지 출판사는 추리나, 스릴러 책들은 많이 출간하는 책판사인것 같아요.
제가 만나본 황금가지의 두번째 작품이네요.
이 책의 표지인 사람의 머리 모양의 처음에는 별 관심없이 지나쳤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저 표지의 뜻이 이해가 됩니다.
이책의 주요 화제인 사람의 기억에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을 꺠우치게 됩니다.
도리야마 도시하루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 저녁
퇴근을 하고 평소와 같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생일날 그는 아주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자신의 아내가 시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사건의 시작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추리소설의 결말은 알고 보면 재미 없음으로, 줄거리는 더이상 소개하지 않을게요
살인사건에 시작으로 그의 아내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참 궁금했으나
정작 아내의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기 전해
남편인 도리야마의 이야기와 그의 숨겨진 과거가 시작됩니다
다중인격, 해리장애, 알츠하이머 게놈 프로젝트 등이 등장합니다
의학과 , 과학의 발달의 느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의학적고, 과학적이며, 화학적인 부분도 제법 많이 등장하고, 주요 사건의 전개의 빠질수 없는 장면들입니다
하지만 뭐 딱히 어렵거나, 딱딱하지는 않고, 술술 잘 읽히는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아내의 범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실 조금 답답할수도 있어요
아내의 사건의 주요 사건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추리소설이나, 스릴러 안좋아 하신분들도 이거는 재미있게 볼수 있을듯해요
너무 잔인하거나,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흥미롭다는 느낌을 많이 받은 책이네요.
그런데 사실 약간의 반전은 기대했으나.
제가 생각했던 아주 큰 반전은 없었어요.
마지막에 가서 아내의 범인은 밝혀지지만 ,제가 예상했던 인물이였거든요
극장으로 가기 전에 책으로 만나보니 영화가 더 기대되네요
과연 영화로는 어떻게 표현하고 만들었을지요
어서 빨리 개봉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