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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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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족, 친구, 학교생활, 직장생활, 여가생활 등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누군가와 관계가 맺어져 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저 사람은 긍정적이야’,‘저 사람은 부정적이야’ ‘왜 이렇게 융통성이 없어?’라고 의식적이든지 무의식적이든지 나름의 잣대로 평가한다. 내우리가 이렇게 타인을 평가하고,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 무언가를 선택 할 때 그것을 결정짓게 하는 것은 프레임이며, 그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프레임은 뚜렷한 경계 없이 펼쳐진 대상들 중에서 특정 장면이나 특정 대상을 하나의 고립된 실체로 골라내는 기능을 하는 것이며, 이것을 심리학이나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세상을 보는 틀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고 한다

 

작가는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라고 했으며,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중략-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써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고 말하였다. (p11)

 

1장에서 6장까지는 사례들을 주로 이야기했다면 마지막장 7장에서 저자는 심리학교수답게 무언가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도움을 주기위해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의미중심의 프레임, 접근 프레임, ‘지금 여기프레임, -을 소개하고 있다 

 

무언가 고민중에 있고, 선택의 귀로에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지는 못해도 문제를 한 걸음 떨어져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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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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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석제를 단편소설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알고 보니 그는 유명한 사람이었다. 연대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흘림>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한국일보문학상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가들은 모든 것이 말리게 흥겨운 입심의 에너지에 실려 폭죽처럼 펑펑 터지며정처 없이 흘러가는 ’ ‘달통에 달통 이야기 등으로 그의 글을 평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썼다는 것과 화려한 수상경력, 평론가들의 극찬 등이 아니더라도 성석제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로서 단편 <> 그에 대해 관심 갖게 하고 다른 작품도 찾아 읽고 싶게 만들었다. 소설에서 진솔함을 느꼈다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단편 <> 소설이라기보다는 편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일상의 삶이 느껴지는 진솔한 수필 같았다.

 

요즘 사람들은 읽어야한다는 강박적인 관념을 가지고 책을 읽는 것 같다. 아마 학생들은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라서 또는 좋은 학교를 가기위해, 지루한 시간을 메우기 위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취업을 위해서, 아니면 뒤처지지 않으려고 자기계발을 위해, 그도 아니면 이런 책을 읽었어하며 자신의 지적 만족을 위해 또는 은근슬쩍 지적 만족을 드러내기 위해 책을 읽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인공 당숙은 달랐다. 그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하면 어떤 책을 읽어서 내용을 안다기 보다는 디자인, 촉감, 냄새, 분량과 무게, 책장을 넘길 나는 소리, 거기에 더하여 책에 관한 독특한 육감을 가지고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같다..... 책을 읽기보다는 느끼려고 한다” ‘당숙그에게는 책은 사물이 아니라 하나의 영혼과 육체를 가진 사람이었다.

 

‘ 학창시절의 ‘당숙’의 모습은 책을 들고 있었는지, 읽고 있었는지, 걸어갔는지... 책은 당숙을 희미하게 만들었고, 당숙은 사물의 경계선을 흐렸다.

성인이 되어서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뗄 수 없었다. 사회에서 그런 그를 사회 부적응 자로 낙인찍었다. 그러나 자신이 가장 잘하는 책보기를 실컷 있는 도서관에 취업해서는 읽기를 다른 사람보다 조금 좋아하는 나름 평범한 사람처럼 비춰질 있었다. 단지 얼마간은 말이다.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였고, 이탈리아에는 나쁜 책보다 나쁜 도적은 없다.”라는 격언이 있다. ‘당숙에게 책이 훌륭한 사람들과 만나는 수단이 되었는지, 아니면 살아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훔쳐가는 도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번이라도 오감 총동원한 책과의 만남을 이룬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면 단편소설 <> 속의 당숙 한번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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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한길로님의 "'화려한 휴가'를 통해 바라본 삶의 자리,,"

오늘 풍자음악극 '그놈이 그놈'을 보고 왔습니다. 소극장이어서 더 생동감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 모텔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 갖지 못한자는 가진자를 욕하지만, 누구나 가진자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 그래서 그런 상황이 온다면 사람이 착함이나 직업이나, 남녀노소 누구 할거 없이 무너질 수 있음을 코믹하게 너무 잘 표현하였습니다. 일인다역 또한 '저 사람이 그 사람인가?'를 알아맞추는 재미로 생각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공연 보여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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