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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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늘 그렇듯...그 특유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나의 엔돌핀이 미친척 솟아나게 한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볼만한...그러나 그런 사소한 상상력을 머리 밖으로 감히 끌어내기란 쉽지않다. 베르베르의 소설이 인기가 있다면...그것은 그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 사람의 상상력의 표현떄문일꺼란 생각이 든다.

천사의 제국역시 과연 그의 소설답다.

일단 한번 잡으면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우리만큼 흥미진진한 구성과 표현력으로 나의 하루를 잡아먹었다.

사람이 죽으면...혹은 천사들의 세상이란...영혼들의 삶....이러한 끝없는 상상들.. 이 책을 읽기전에 꼭 한번 스스로 상상해보길 권하고 싶다....한결 더 재미나게 읽을 수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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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제이미 제파 지음, 도솔 옮김 / 꿈꾸는돌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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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 오랜만에 가슴에 남는 책을 발견한 느낌이다. 

거창한 제목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왔던 첫 순간을 제외한 이 한권의 책이 내 손에 들려있었던 모든 시간들이 설레임과 긴장감과 감동으로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이것은 단지 한 주인공의 오지 탐험 일지가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새삼 돌아보게하고,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시가을 재정비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며, 무엇보다 내게는 스스로를 자각케하는 채찍을 던져주었다.

새로운 흥미를 유발시켰고, 종교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켜준...그런 생활의 활력소와 같은 책이다.

읽은 후의 감동이 며칠이 지나도록 가슴깊이 멈추지않고 파고드는..

삶을 대하는 자세를 스스로 재정비케 해준 ..떠나고자 하는 나를 더욱더 자극하는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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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는 아이들 - 김훈의 풍경, 생각의 빛 002
김훈 지음, 매그넘 사진 / 생각의나무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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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병원에 있을때 이책을 처음 접했더랬다.. 사진보는것을 즐겨라 하지만 공은 싫어라 하는나. 책 제목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책인지라 모두가 다 공차는 것과 관련된 사진 뿐..
떄로는 가슴이 저리저리하게.. 떄로는 그들의 여유를 부러워하며.. 때로는 그들의 맑은 미소를 지향하며.. 이런저런 사진의 표정들을 읽어내는데 빠져버린다. 사진뿐만 아니라 사진마다 달려있는 짧막한 글. 감동적인 문구..가슴에 와닿는 문구..삶에대한 짧은 고찰을 가능케 해주는 소중한 글귀들이 담겨있다.

인상적이었던건 사진집속에는 몸이 성한 사람이건 성치못한 사람이건 똑같이 역동적인 발차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 어느나라건 어느지역이건.. 사진속의 그들은 같은 행위를 하고있다. 사진속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더라.... 모두가 멋진 모델이더라...모두가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더라.... 왜 작가는 [공]을 선택했는가..에 대해 사진집을 덮고 생각하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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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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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법 한 상상...감히 생각치 못할 상상... 베르베르의 상상력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하는 의문까지 유발시키는 책 <나무>다.. 일단 한번 책을 잡으면 그의 풍부하다 못해 넘쳐나는 기발하고도 발칙한 발상에 매료되어 선뜻 내려놓을 수가 없을것이다. 단지 상상만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를 제공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잔잔한 감동과..나름대로 반성과...상당한 공감과.. 떄론 지나친 정곡찌르기에 섬뜩함까지 지니구 있어 그매력이 더해지는 듯하다.그의 책은 늘 이렇게 신선한 사고의 길을 보여주는 듯하다.. 중간중간의 삽화 또한 만족스럽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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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세상만사 유럽만사
이원복 지음 / 두산동아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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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깨우치는 일은 단숨에 해결되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보기쉽고 재미있는 만화를 통한 지식습득이 한번에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원복의 세상만사 유럽 만사를 통해 새삼 느꼈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졸기바빠 세계사에 전혀 무지한 어른을 위한/이제막 세계를 향한 시각을 넓혀가고 있는 어린이들 위한/어린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모두를 위한 만화라는 생각이든다. 즐겁게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다는 점. 이해하기 쉽고도 재미있게..누구나에게 모두 해당될 법한 이것이 이책의 강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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