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상냥한 마음이 내면에 있어야 타인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정말 맞는 말
올해 나는 마음의 여유가 진짜 하나도 없었다.
자존감도 바닥치고 스스로 너무 못나보여서 상대방이랑 계속 감정을 공유하는 게 힘들었다🪨
내 여유를 찾는게 간절해서 결국 다른 길을 택했는데
그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아직 완전하진 않아도 나에게 지난 인연들과도 연락하고 차츰 주변을 둘러보고 나를 돌아볼 시간이 생기면서 그때 내가 상대를 정말 생각하지 못했구나 싶다... 미안한 마음...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내가 여유가 있어야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것 같다.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가장 먼저 놓아버리고 싶은 사람이란 걸 느꼈을 때,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고 정말 나한테 여유가 없구나 하고 느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