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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ㅣ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평점 :
저는 무민 캐릭터를 좋아해요.
화려하지 않지만 둥글둥글 귀엽더라구요.
캐릭터만 좋아했지 무민책 이야기가 있는지 몰랐어요.
갑자기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15/pimg_75940410027647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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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베얀손
#어린이작가정신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토베 얀손
우선 작가 소개를 할게요.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1945년 '무민'시리즈로 1966년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어요.
무민시리즈는 만화영화,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어요.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핀란드에 가게되면 꼭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무민이라는 이야기가 시작된게 1945년이니
75주년 되었더라구요.
책 내용에 부모님중 무민 이야기를 읽은 사람도 있을것이라고 나와있던데
진짜 그렇겠더라구요.
물론 저는 예외지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15/pimg_7594041002764704.jpg)
무민 가족이 모두 어울려 살아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아늑한 집을 찾습니다.
그 여행의 스토리가 담겨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환상적인 모험을 할수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15/pimg_7594041002764705.jpg)
무민 가족과 친구들
무민, 무민마마, 무민파파, 스너프킨, 미이, 스니프, 스노크메이든
등장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은 무민과 무민마마가 커다란 숲에서
어둠을 헤치며 여행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무민과 무민마마는 잃어버린 집과 아빠를 찾고 있어요.
몇주째 계속되는 굵은 빗줄기를 피해서 새 보금자리를 찾아요.
양지바르고 따뜻한 곳이요.
그러면서 첫번째 친구인 스니프를 만나게 되어요.
이제 둘이 아닌 셋이서 여행을 합니다.
아빠가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아이는 슬퍼했어요.
자신의 이야기인것처럼 감정이 이입됐나봐요.
무민과 무민마마, 스니프는 여행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요.
첫번째로 왕뱀을 만납니다.
하지만 또 새로운 친구인 스너프킨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요.
그리고 무민가족을 도와줄 다른 친구들도 만나요.
책속 그림이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것 같았어요.
흑백의 그림과 칼라의 그림이 나오거든요.
흑백그림은 향수를 일으키는것 같았고
칼라그림은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웠어요.
나도 저런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다는 곳이 나옵니다.
글밥이 적은 책은 아니지만 엄마가 읽어주기에 지루하거나
마냥 길게만 느껴지는 책이 아닙니다.
읽어주면서 생각하게 되고 상상하게 되라구요.
위험한 모험을 헤쳐나가고 결국 무민과 무민마마는 그토록 그리던
아빠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무민아빠가 지은 집도 찾게 되어요.
주변 환경이 너무 아름다운 무민골짜기에서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15/pimg_7594041002764706.jpg)
아이와 이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매일 함께하기에 소중함을 모르지만 누구하나 없다면
온전한 가족이 되지 못하죠.
무민도 아빠를 찾아서 무민마마와 함께 두렵지만! 무섭지만 모험을 시작한거구요.
무민에게 용기를 배우고 사랑도 배웠어요.
무민이야기는 시리즈로 나왔어요.
다른 시리즈도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오랫동안 사랑받은 책인 이유를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을 읽으며 알았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