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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플러스 STEP1 6~10 세트 - 전5권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Mommy & Daddy'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허자영 외 그림 / 스토리버스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영어가 단어, 알파벳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엄마도 아이도 조급한 요즘이에요. 나름 유치원 영어 수업으로 발랄한 느낌으로 챈트를 외워 부르고 하는데 잔잔하게 함께 읽고 스스로 따라 읽기 쉬운 짧은 글밥의 영어 동화책을 찾던 중 스토리버스 플러스가 따뜻한 그림체에 많지 않은 글밥이라 쉽게 따라서 말하고 읽고 이해하기 쉬울 것 같더라구요.
스토리버스 플러스는 영유아기 아이들을 위해 나온 영어동화라 글밥은 한 줄 정도로 짧고 편해요. 한국어, 영어 둘 다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는 영유아 친구들도 읽기 좋겠다는 반전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상들과 관련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좋아요.
짧다고 해서 아주 단순한 문장이 있는 게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들었구요.
스토리버스 플러스는 세이펜 지원이 되기 때문에 세이펜 활용을 아주 뽕뽑을 수 있답니다.
저희집엔 세이펜이 있어도 벽보를 찍는 거 외에는 책에 활용을 잘 안해요. 엄마가 읽어주기를 바라는 아이들인지라 이번에도 실패일까? 하고 걱정했는데 영어라서 그런지, 그림이 맘에 들어서 그런지, 아님 엄마가 아파서 그런지 혼자서도 잘 누르고 잘 따라하면서 형아에게 보여주기도 하더라구요.
모든 매게체가 세이펜 작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소리 나는 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단어를 누르면 단어 하나하나 읽어주고, 배경을 세이펜으로 누르면 해당 페이지 내용을 읽어줘요.
형아 한 권 줄까? 했더니 자기만 보고 싶다며 ㅋㅋㅋ 특히 버디 책을 좋아해서 계속 쓰다듬어 주고 있어요.
우리집에 강아지가 없으니 자기는 그림책 속의 버디를 키우겠다며?? 통보를 했는데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어를 싫어하는 줄만 알았지만 재미있어하고 스토리버스 플러스의 따뜻한 그림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줘서 더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