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 대혼돈의 무법 지대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수이 데이비스 지음, 윤여림 옮김 / 제제의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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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남서부에 있는 라고스 섬의 젬쇼어, 세실리아와 테레즈가 있는 곳이에요.

여섯 집 밖에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 살고 있는 세실리아와 테레즈는 단짝친구이지요.

어느 날 자정, 테레즈가 이사간다는 메세지를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메세지를 받고, 다음날 이른 아침 세실리아가 테레즈의 집으로 찾아갔을 때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같은 중학교에 입학하기로 세실리아와 테레즈, 테레즈는 왜 이사간다는 말을 이사하는 날에 알리게 되었는지, 왜 만나지도 못한 상태로 메세지로만 이야기하며 끝나버렸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지요.

집으로 돌아온 세실리아는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둘 만의 은신처 '실버 오크 파크'에 들어가보지만 테레즈는 있지 않지요.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세실리아는 중학교의 세상도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선생님의 애재자들은 철 골렘에게 보호받는 주민들,

창가 바라기들은 건들이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 중립적 몹. 뒷자리 선호자들은 크리퍼, 좀비, 스켈레톤, 엔더맨 같은 적대적 몹과 같다고 느꼈지요.

둘과 함께하는 '실버 오크 파크'에 들어가서도 마인크래프트가 재미있지 않게 되었지만 테레즈가 기다린다는 말에 삭제했던 마인크래프트를 다시 설치하고 테레즈가 기다리는 새로운 안식처로 테레즈를 찾으러 가게 됩니다.

'무법지대'

그곳에서 WereDragon을 만나게 됩니다.

공개서버이며 안식처였던 이 곳을 '오커리'라고 부르는 어둠의 운영자가 서버에 손을 댄 후 일몰과 밤만 존재하는 곳으로 변하고, 다양한 몹들이 출몰하게 되었다고 해요. '오커리'는 교체가 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곳에 오는 많은 플레이어들을 죽이고 경험치를 얻어야 하죠. 안식처에 들어가면 무법지대에 나올 수 없어서 경험치를 얻을 수 없고, WereDragon은 무법지대에서 플레이어들을 죽이며 오커리가 될 수 있는 경험치를 모으고 있는 중이었지요.

세실리아는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고 테레즈가 기다리고 있는 안식처로 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의 내용이라 재미있어하고, 저는 보면서 게임을 해 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아이가 하는 걸 보면 늘 채굴하고 뭐 정신이 없어 보이던데 .. 이렇게 아이에게도 너의 경험을 이야기로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이야기 해 주었어요.

책이 그림없이 긴 내용이라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씩 나눠서 읽으면서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일단 자기가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내용이니까 저한테 막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하니 함께하는 시간이 생기기도 했구요.

학교에서 만나게 된 조아킴도 세실리아를 돕기 위해 무법지대로 오게 되고, 오커리가 되고자 하는 WereDragon과 함께 세 가지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도전을 합니다.

WereDragon을 쫓고 있는 데클란 무리와의 전투도 있었고 보는 내내 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꽉찬 스토리로 재미있었어요. 마인크래프트로 해당 이야기들을 영화처럼 풀어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아이들이 집 짓고 사냥하고 이런거를 생각했는데 이런 모험도 가능한 마인크래프트, 저도 해 보고 싶은 시간이었어요 :)

과연 세실리아는 안식처로 가서 테레즈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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