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여행 - 빙글빙글 오묘하고 신비로운 별별 지식 그림책 1
박기연 지음 / 트리앤북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력이 나빠진 아이에게 안경에 대해 알아보다가 보게 된 안경 여행. 


'안경'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동그란 안경이 제일 먼저, 네모난 안경까지는 알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안경이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못한 아이여서 다양한 안경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책을 보게 되었는데 안경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옛날에는 어떤 안경을 썼는지도 책에서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옛날에는 안경의 다리가 없었다는 말에 아이와 나나 당황^^;; 그래서 가면처럼 안경을 쓰거나 줄로 귀에 걸거나, 부채 속에 안경렌즈가 있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정말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아이와 할 수 있었고, 미래에는 어떤 안경이 나올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안경 =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보게 도와주는 도구 에서 벗어나 투시하는 안경, 미래를 보여주는 안경~ 잠이 오는 안경 등 다양한 안경에 대한 미래 생각에서 아이와 내가 생각하는 미래 안경은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 볼 수 있는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즘 우주에 빠져 있는 아이는 우주선과 토성을 그린 안경을 그렸는데 이 안경을 쓰면 우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토성 안경이기 때문에 토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더라 ... ㅎㅎ 


아이의 상상력이란... 다른 행성은 못보냐니까 그럼 다른 안경을 써야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약간 허블 망원경 같은걸 안경에 공유해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커가는 미래에는 그런 안경이 나오길 바라며...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