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 위대하지 않은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을 보며 누굴 찾는다는 말인가...

나는 아닌거 같은데....라며

가볍게 책을 펼쳤다.

책도 손에 쏙 들어오게 작고 글도 2장정도로

짧은 글들을 묶어두어서읽기도 편하고

좋다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와.... 읽어갈수록 안 편하다...

어른 손바닥만한 책 속의 종이 두장이

너 크리스챤 맞냐며 뒤흔든다.

나는 정말 담담히 읽기 시작했는데..

당황스럽다.

우리는 악과 찢어지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과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p13

거룩함이란 세상과 구별하는 것이지

분리하는 것이 아니다.p18

우리는 모두 마음의 가난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게 되었고 .p61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p61

이 슬픔은 마음이 가난해서 나오는 슬픔이다.

가난한 마음은 언제나 자신의 죄에 대하여

슬퍼하는 것이다.p61

알고 있었던 것들인데 오늘따라 더욱 마음에

와닿은걸까? 아닌거 같다.

이 글이 주는 영향력이지!

"우리는 위대한 삶이 아니라

선한 삶으로 부름을 받았다."

프롤로그의 첫문장이다.

*악에서 찢어져 세상과 구별되다

*복음의 선함은 선한 행실로 증거되어야 한다

*고통도 행복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문제는 도덕이다

*앙심을 내려놓고 양심을 품다

*제자가 되지 않고 어떻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가?

*못 본 체하고 싶어지는 그때 하나님이 주목하신다

*정의는 조건 없는 사랑에서 나온다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가면을 쓴다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핍박 받는 자로 성숙하라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위에 적은것들은 파트1에 작은 제목들이다.

(다 적고싶지만 사진으로 대체해야겠다.)

이 제목들이 계속해서 마음에 노크를 한다.

설교를 함축시켜 놓은것처럼 엑기스같은

글들이 계속 질문을 던진다.

손바닥만한 2장의 종이에 적은 글들을

읽다보니 한국교회의 현실과 개독교인이라

욕을 듣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생각나

고개를 들수없다.

그속에 나도 있다보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고 있나 어디서부터의 문제인가

점검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모습의

선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도록 걸음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자가

되도록 계속 말씀에 나를 비춰가며 나아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